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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100억 CEO’ 일상 공개… 직원 “실제로 보면 노잼” (‘전참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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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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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사진|MBC
유병재가 100억 CEO의 일상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유병재가 회사 대표로서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이전과 달리 매니저와 한마디 하지 않는 유병재의 모습에 패널은 “싸웠냐”고 물었지만 매니저는 “이젠 노부부 같다. 할 말이 없다”며 편해서 그렇다고 했다.

유병재는 “매니저를 군대에서 만난 후 17년 정도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 홍현희가 연애하는데 자취하고 싶지 않냐고 묻자 유병재는 “부모님하고도 19, 20년 살고 매니저 형이랑도 그 정도 사니까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자친구를 집에 데리고 오거나 그러지는 않나 보다. 그런 경우에는 친구랑 같이 못 살더라. 전현무 씨도 그렇지 않냐”는 이영자의 말에는 침묵했고 전현무도 아무 말 못 했다. 김대호는 “한 번에 여럿 간다”며 웃으면서 두 사람을 바라봤다.

유병재가 포케를 먹고 러닝을 하자 송은이와 홍현희는 “그분 식단이냐”, “그분과 함께 뛰는 거냐”고 장난쳤고 유병재는 “이제 그만해라”며 진절머리가 난다고 했다.

유병재는 본인이 CEO로 있는 회사에 도착. 심지어 도보 5분 거리에 다른 사무실이 하나 더 있다고. 그는 회사 매출이 100억이라는 소문이 맞냐는 질문에 “녹화일 기준 창간 3주년인데 감사하게도 매출 100억 원 달성했다. 직원분들 덕분이다”며 인사했다.

유병재 팬들로 구성됐다는 직원들은 “실제로 만나니까 재미는 없다. 화면 너머로 밖에 웃은 적 없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직원은 “유병재 반응이 4가지 있다. 괜찮으면 바로 일정을 잡는다. 애매모호하면 다음 안건을 말하고 아쉬우면 다음에 얘기하자고 한다. 완전 별로면 그냥 아무 말을 안 하신다”고 했다. 회의 중 유병재가 잠시 나가자 직원들끼리는 까르르대며 안건을 다양하게 말했지만 유병재 앞에서만 조심하게 제안했다.

이후 유병재와 유규선은 문상훈 사옥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잠시 만났다. 문상훈은 “규선이 형이 나한테 ‘네가 좋아하는 건 아껴뒀다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먼저 해라’고 조언해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참시’. 사진|MBC
방송 초반에는 21년 차 아나운서 전종환 아나운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후배 아나운서 이수지는 “출산 휴가 중인데 전종환에 대해 할 말이 많다. 입사 당시 차장이셨는데 그때도 부장 같았다. 어떻게 아나운서국의 미래를 고민하셨다. 타고난 부장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종환은 “라디오 진행한 횟수를 세서 정산한다.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프리랜서가 되면 라디오 한 번 하면 5천원 받고 있다고 말한다. 그건 사실인데 너무 5천원을 강조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패널이 “전현무랑 김대호가 이걸 많이 이용했다”고 하자 전현무는 “연예인들이 재밌어했다. ‘스타골든벨’ MC 할 때 회당 출연료가 1만 8천원이었다. 이걸 말하니까 연예인들이 웃더라”고 했다.

전종환은 “출연료만 보면 대단히 불쌍하게 일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 안에서 회사 월급도 받고 가치를 측정할 수 없는 거다. 그런데 사람들이 빨리 프리 선언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 전문성을 가지고 꿈을 꾸는 사람들도 있다. 나가서 성공하겠다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다. 대호 씨도 회사에서 성장하다가 무르익어서 터진 거라고 생각한다. 이걸 만드는 게 회사의 존재다”고 덧붙였다.

기획사 대표처럼 아나운서들을 책임지는 전종환의 모습에 패널은 감탄하기도.

박소영 아나운서의 면담 시간. 전종환은 “방송을 엄청 많이 하는데 동료들 평가는 중간 이하다. 지치지는 않냐”고 물었다. 이에 박소영은 “고민은 있다. 앵커는 할 수 없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전종환은 “네가 계엄 때 가장 먼저 들어간 앵커인데 그 자리는 누가 해도 어려운 자리다. 심지어 너는 스포츠 뉴스 후 화려한 상태로 진행했지 않냐. 그 인상이 강하게 들어가니까 뉴스랑 안 맞는 이미지도 들더라. 지금 바쁘지만 앵커로서 성장하고 싶은 거냐”고 물었다.

박소영은 “사실 제가 가장 하고 싶은 건 황금손이다”라며 복권 당첨 공을 뽑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패널은 “너무 엉뚱하고 웃기다”며 웃었고 특히 양세형은 “탕비실에서 간식 담당하고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와 전현무가 “너 관심 있구나?”, “사랑하는구나? 귀가 빨개졌네”라고 놀리자 양세형은 “되게 매력적인 분이다”며 횡설수설했다. 전종환까지 “이상형이라고 해달라”고 하자 양세형은 “제 이상형이다”라고 바로 답했다. 전종환은 박소영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양세형 씨로 들은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후 전종환은 어딘가로 전화해 박소영 아나운서가 황금손으로 나가보고 싶다는 말을 전하는 스윗한 부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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