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생은 없으니까' 16일 종영
구주영 役 열연한 한혜진 종영 소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7일 TV조선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극본 신이원, 연출 김정민)에서 구주영 역을 맡은 배우 한혜진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그동안 정말 많은 사랑을 주셔서 행복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지난 16일 12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극 중 한혜진은 직장인, 아내, 딸, 친구로 살아가는 주영의 복합적인 면면을 현실 온도로 담아내 공감을 높였다.

또한 20년 지기 절친들과의 깊은 우정부터 부부 갈등과 상처를 마주하며 성장해가는 모습까지 다양한 관계 안에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의 결을 유연하게 풀어내 몰입을 이끌었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을 다시 세워가는 내면의 변화를 진정성 있게 그려낸 한혜진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농도 짙은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겼다.

한혜진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스태프분들도 모든 연기자들도 참 행복했다"며 "많이 고생하고 애쓰면서 찍은 이 성과물이 좋은 반응이 있어서 참 보람됐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행보를 위해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추운 겨울 건강 지키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미리 인사드린다"고 애정 어린 인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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