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박 2일'로 대상 받았는데…연예대상서 '슈돌' 착석 선언 "너무 오래 앉아"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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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종민이 올해 시상식 자리로 대상을 수상하게 해 준 '1박 2일' 대신 '슈돌'을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시상식 베테랑' 김종민이 올해 처음으로 연예대상에 참석하게 된 랄랄에게 조언했다.

이날 랄랄은 "이제 2025년이 2주밖에 안 남았다. 이제 연예대상도 한다"고 전했고, 김종민은 "연예대상을 하면 진짜 연말이 왔다는 걸 느끼게 된다"고 고백했다.
랄랄은 연예대상 참석만 18년 차인 김종민에게 "저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르쳐 주실 게 있냐"며 질문했고, 김종민은 "박수 잘 치고, 4-5시간 만 축하해 주면 된다"고 간단명료한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랄랄은 "종민 씨는 그럼 어디 앉을 거냐"며 약 20년 간 개근한 '1박 2일' 시상식 의자에 앉을 것인지, 2개월 차인 '슈돌' 의자에 앉을 것인지 난처한 질문을 건넸다.
2016년, '1박 2일'로 대상을 수상한 김종민은 잠시 고민하더니 "'1박 2일'은 오래 앉았다. 10년 넘게 앉았으니 이제 새로운 곳으로 옮겨야 된다"고 깜짝 고백을 해 랄랄은 물론 제작진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저희야 고마운데 대체 왜..."라며 당황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생각보다 더 큰 반응에 김종민은 당황하며 "살짝만 앉아서 왔다갔다하겠다. '슈돌'에 더 오래 앉아 있겠다"라고 급하게 수습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루가 섬유유연제 광고에 이어 기저귀 모델에 도전한다. 심형탁은 아들 하루의 일일 매니저이자 스타일리스트를 자처하며 본격적으로 뒷바라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심형탁은 광고 촬영 전날부터 하루의 성공적인 광고 촬영을 위해 온힘을 다했다. 하루에게 모델의 덕목인 미소를 가르치던 심형탁은 "하루 미소가 진짜 백만볼트다"라며 '아들 바보' 미를 드러내 흐뭇함을 자아냈다.
아빠의 케어에 부흥하듯, 하루는 포즈부터 카메라 시선 처리에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예비 탑모델'의 면모를 뽐냈다. 심형탁은 하루를 위해 '심스테틱'을 열어 아기용 팩까지 붙여 주는 정성을 보였고, 새로운 육아 팁을 알게 된 김종민은 이를 메모하며 아빠가 되기 위한 준비를 했다.

직접 스태프들을 위한 간식을 챙긴 심형탁의 모습에 김종민은 "이런 아빠가 되어야 한다"며 포부를 다졌고, 랄랄은 "이런 매니저 해 주실 수 있냐"며 질문을 건넸다. 이에 김종민은 "광고만 많이 찍는다면 충분히 해 줄 수 있다"고 솔직히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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