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홈즈' 통편집ing..목소리 삭제→예고편서도 '배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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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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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2025년 봄/여름 K-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만나 볼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는 이날부터 7일까지 계속된다.개그맨 박나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05 / sunday@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poctan/20251219071006332tglp.jpg)
[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각종 의혹으로 '구해줘! 홈즈'에서 하차한 가운데, 사전에 촬영이 진행된 녹화분에서도 대부분 편집돼 모습을 감췄다.
1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지난주에 이어 정지선 셰프와 김숙의 '아시아 메가시티 상하이 임장' 2편이 담겼다.
앞서 김숙은 정지선 셰프와 '캡틴 따거' 코디와 함께 30시간동안 상하이 임장에 나섰던 바. 이런 가운에 이번주에는 상하이에서 보내는 둘째날 풍경이 담겼다.
김숙과 정지선 셰프는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고, 김숙은 "30시간을 다 찍었다. 스타트가 카메라 도는 순간이 새벽 6시 반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김대호는 "마 사장님 집에서 꽤 오래있었을텐데"라고 놀랐고, 김숙은 "거기서 자정 넘어서 귀가했다. 왜냐면 미슐랭 셰프님이 코스요리를 준비했다. 6가지 요리가 나오는걸 준비하시더라. 스테이크만 먹고 나오려고했는데 그 다음이 새우 요리더라. 너무 맛있게 생겨서 그걸 좀 먹었다. 너무 배가 고프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코스를 조금 먹다 보니까 시간이 늦어져서 숙소 돌아오니까 벌써 날이 바뀌었다. 한 3시간씩 잤나?"라고 빠듯한 일정을 전했고, 정지선 셰프도 "저는 그때 2시간 잤다"라고 거의 밤샘 강행군을 펼쳤음을 전했다. 이에 김숙은 "왜냐면 윤정수씨 결혼식을 가야해서 빨리 시작했다"라고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윤정수와의 의리를 뽐냈다.

세 사람은 고향을 떠나 상하이에 정착한 젊은이들의 집을 직접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임장을 지켜보는 패널들의 모습이 비춰졌고, 그 가운데 박나래의 분량은 모두 사라졌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도 '구해줘! 홈즈' 측은 박나래의 개인컷 분량을 모두 삭제했고, 단체샷에서만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바. 이날 역시 박나래는 간간히 풀샷을 통해서만 등장했으며, 풀샷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박나래가 보이지 않는 구도의 컷을 활용했다.
화면뿐 아니라 사운드에서도 박나래는 철저히 배제됐다. 짧은 리액션을 제외한 개인 멘트들이 모두 잘 들리지 않도록 묵음처리되거나 잘려나간 것.
이런 가운데 박나래가 참여한 녹화분은 크리스마스 특집인 다음주까지도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박나래의 모습은 의도적으로 지워졌다. 단체 샷에서는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자막으로 박나래의 얼굴을 가리는가 하면, 클로즈업샷에서도 박나래만 잘려나가 있어 '통편집'이 예상된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에 대한 갑질 및 대리 처방, 불법 의료행위, 횡령 등 의혹으로 출연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전 매니저 측의 주장을 모두 부인하면서도 책임을 통감한다며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이에 그가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이 박나래의 분량을 편집하며 박나래 지우기에 나섰다.
하지만 그 뒤로도 의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링거를 맞거나 향정신성 의약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박나래는 정확한 해명이나 설명 대신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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