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까지 입 열었다…주사이모 의혹, 해명 릴레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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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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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에서 시작된 논란은 더 이상 개인의 해명으로 끝나지 않는 국면에 들어섰다.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들까지 “관계없다”고 말해야 하는 상황, 그리고 그 침묵과 해명 자체가 다시 기사화되는 흐름 속에서 이른바 ‘주사이모’ 의혹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샤이니 키와 입짧은햇님이 잇따라 해명과 함께 방송 하차를 선택한 데 이어, 이번에는 다비치 강민경까지 직접 입을 열며 사안의 무게가 연예계 전반으로 옮겨가고 있다.
21일 대중문화계에 따르면 무면허 비의료인으로 알려진 ‘주사이모’ A씨로부터 불법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관련 연예인들의 이름이 연이어 소환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는 A씨의 인스타그램 ‘팔로잉 리스트’가 일종의 의혹 명단처럼 공유되며, 해당 명단에 포함된 연예인들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다비치 강민경은 20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최근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댓글로 저와 관계없는 일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SNS 특성상 누가 제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지 모두 알 수는 없다”며 “걱정하시는 일들은 저와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곧 있을 공연을 기다려 주시는 분들께 괜한 심려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며 해명 이유를 덧붙였다.


논란의 핵심은 이른바 ‘나비약’으로 불리는 펜터민 성분의 식욕억제제 의혹이다. 해당 약물은 마약류 관리 대상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적법한 처방 없이 유통·복용될 경우 형사 처벌 대상이 된다. 경찰은 입짧은햇님과 매니저를 의료법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마약범죄수사팀에 배당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강민경의 해명은 단순한 선 긋기를 넘어, 이 논란이 어디까지 번졌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 됐다. ‘주사이모’ 의혹은 이제 개인의 선택을 넘어, 구조적인 질문을 던지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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