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이정재 향한 조언 "스타와 일반인 사이 간극 존재, 임지연에 더 직진해야.." ('얄미운')[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5
본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얄미운 사랑' 서지혜가 김지훈을 쟁취하고자 이정재와 임지연을 잇는 '큐피드'를 자처했다.
22일 tvN '얄미운 사랑'에선 현준(이정재 분)을 향한 화영(서지혜 분)의 조언에 그려졌다.
이날 현준은 정신(임지연 분)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던 중 애숙(나영희 분)과 미란(전수경 분) 사이에 육탄전이 발발했다는 연락을 받고 촬영장을 찾은 바.
"내가 아무리 인격자여도 두 번은 못 참지"라며 분노하는 미란에 애숙은 "난 그냥 연기한 죄밖에 없어요. 실제랑 연기도 분간 못하는 미란이 문제 아니야"라고 항변했다. 참다못한 미란은 "그게 연기였어? 감정 실어서 후려쳤잖아! 아무리 주연배우가 부탁을 해도 이런 식으로 배우 끼워 팔기를 하면 어떻게 해"라며 낙하산 의혹을 제기했다.
미란의 아들 재형(김지훈 분)까지 달려온 상황에 현준은 머리를 감싸쥐었다. 이어 현준은 애숙에게 사과를 권했으나 애숙은 "난 그냥 연기한 거라니까. 내가 잘하니까 시기하는 거야. 나도 배우야. 연기는 연기로만 해"라고 발뺌했다. 이에 현준이 "그럼 관둘 거야? 상대가 맞았다는데 이길 수 있을 거 같아? 일 더 키우지 말고 그냥 사과해. 엄마는 나 때문에 들어왔으니까 날 봐서 사과해"라고 거듭 설득했음에도 애숙은 "난 싫다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내가 왜 사과를 하냐고"라며 고집을 부렸다.


한편 정신과 재형을 두고 현준과 사랑의 협약을 맺었던 화영은 "지금 상황이 좋지 않아요. 둘은 완전 다른 세상에 살던 사람이에요. 임현준 씨가 외계 행성에서 온 사람이라면 위정신은 지구인. 임현준 씨가 구름 위를 날던 비행기라면 위정신은 두 발로 땅 위를 걷던 사람이라고요. 임현준 씨가 대단하다는 게 아니라 스타와 일반인의 심리적 간극이 그만큼 크다는 뜻입니다"라며 현준에 위기의식을 불어 넣었다.
이에 현준이 "스타는 무슨. 나도 똑같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요. 속도 맞춰서 천천히 다가가라?"라고 입을 삐죽이면 "그 반대. 확신을 줘야죠"라고 조언했다. "나보고 가스라이팅을 하라는 겁니까? 그게 그 사람한테 먹힐 것 같아요?"라는 현준의 반발엔 "그게 왜 가스라이팅이에요? 본인의 진심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거지"라며 답답함을 토해냈다.



화영의 예상대로 현준의 고백 이후 정신은 혼란에 빠져 있는 중. 이 와중에 현준이 둘 사이의 매개가 된 중고 어플 채팅을 통해 "나는 위정신 같은 사람을 감당할 수 있는 그릇이 큰 남자다. 나 같은 사람을 만난 것도 그쪽의 큰 복이다"라며 메시지를 보내오면 정신은 웃음을 터뜨렸다.
현준은 "임현준 씨는 힘들 때 어떻게 해요?"라는 정신의 물음에 "그냥 견디는 거죠.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또 지나는구나' 하는 거죠. 앞으로 힘들면 햇빛 좋은 데 나가서 앉아 있으려고요. 영혼있음 님이 가르쳐준 대로"라고 성의껏 답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정신은 화영의 우려와 경고에도 대호 사건을 다시금 추적하고자 한 터. 이 때문에 대호의 마수에 걸린 정신과 때 마침 그의 집을 찾았다가 위기에 처한 정신을 발견한 현준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얄미운 사랑' 방송화면 캡처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