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대통령’ 정승제, 놀이공원 인기폭발 “크리스마스는 혼자” (하숙집)[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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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정승제가 놀이공원에서 인기 폭발했지만 크리스마스는 혼자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12월 2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에서는 정승제, 정형돈과 하숙생들이 놀이공원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이번 하숙생들은 올해 수능이 아닌 내년 수능을 목표로 하거나 인생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청춘들 위주인 만큼 기분전환을 할 기회를 가졌다. 하숙집 이모 한선화와 함께 만든 김밥을 가지고 놀이공원 소풍을 가기로 한 것.
정승제는 운전을 하며 자신의 노래 ‘어화둥둥’을 라이브로 소화했고, 정형돈은 “6개월 동안 무서운 놀이기구를 다 타러 다니는 방송을 했다. 민수와 민서가 꼭 탔으면 하는 놀이기구가 여기에 있다”며 삶의 방향을 잃고 정체된 20대 민수와 민서가 인생의 방향과 속도를 되찾길 바랐다.
정승제가 놀이공원에 도착하자마자 10대들이 웅성거리면서 정승제의 뒤를 따랐다. 정승제의 인기가 라이브로 실감되는 순간. 제작진은 ‘10대의 대통령’이라고 자막을 달았다. 학생들은 정승제를 향해 “잘생겼어요”라고 소리쳤다. 정승제를 알아본 학부모도 강의를 잘보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승제가 대표로 인형 머리띠를 고르러 간 곳에서도 10대들이 정승제를 알아보고 머리띠를 골라줬다. 정승제는 가장 잘 어울리는 머리띠를 골라준 학생에게 머리띠를 선물하기도 했다. 가는 곳마다 정승제를 알아보고 따라오자 정형돈은 “우와 정승제. 여기도 승제, 저기도 승제”라며 감탄했다.
정승제는 귀신의 집과 고공낙하 놀이기구에도 도전했고, 정형돈은 “나 이거 타봐서 안다”며 겁에 질렸다. 정형돈은 “나 좀 봐줘. 쌍둥이가 자라고 있잖아”라며 놀이기구를 거부했다. 정승제는 먼저 하숙생들과 놀이기구를 타고 와서 정형돈에게 “형돈아, 한 번만 타줘. 내가 네가 지목하는 사람이랑 결혼할게”라고 말했지만 정형돈은 “결혼하든 말든 상관없다”며 또 거부했다.
이에 정승제가 “현금 100만원”을 제시하자 정형돈은 “나 민서 타면 탈게”라며 가장 겁이 많은 하숙생 민서까지 끌어들였다. 의외로 민서가 재도전을 허락하며 세 사람이 함께 놀이기구를 타게 됐고, 민서는 담대하게 놀이기구에 올라 다시금 겁에 질린 채로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약속했다.
정형돈은 울기 직전 무사 복귀해 “100만원. 현금”이라며 돈 이야기부터 꺼냈고, 정승제가 “너 그거 때문에 뛴 거야? 100만원 때문에 뛰었어?”라고 묻자 “21장”이라며 팁까지 요구했다. 이에 정승제가 “21장 줄게. 지금 일어나면 100만원 주고”라고 말하자 정형돈은 바로 벌떡 일어나 웃음을 선사했다.
정승제는 “놀이기구 타며 많은 생각을 했을 거다. 많은 이야기도 나눴다. 앞으로 20대를 살아가며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정말 기획을 잘했다”며 “정형돈에게 물어봤다. 너 크리스마스에 뭐해? 정형돈은 가족이랑 있는데 난 혼자 보낼 것 같다. 자야죠 뭐. 제일 싫다. 남들 행복해하는 시간을 저는 제일 싫어한다”고 크리스마스 계획도 말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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