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런닝맨' 멤버 김종국, 양세찬이 송지효에게 서운함을 표했다.

12월 25일 채널 '송지효 JIHYO SSONG'에는 송지효가 김종국, 양세찬, 지예은과 크리스마스파티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종국은 "(송지효와) 함께 한 지 16년 됐더라. 서로에 대해 웬만하면 다 알지"라고 했으나 양세찬은 "누나는 사실 우리에 대해 잘 모르잖아"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송지효는 "아니 나 잘 알아. 너 여자친구랑 얼마 전에 헤어졌잖아"라고 말했고 양세찬은 "누나가 웃긴 게, 예전에 헤어졌겠지. 근데 누나가 갑자기 석진이 형 채널에 가서 세찬이 헤어진 것 같다고 하더라"며 최근에 헤어진 게 아니라고 정정했다.

김종국은 "얘(송지효) 이상한 소리 많이 하지? 정작 본인은 8년을 연애해 놓고"라고 했고 양세찬 역시 "'런닝맨'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남자친구가) 있었던 거다. 계속"이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나는 개인적으로 누가 누구를 만나든 말든 관심이 없는 사람이어서 그러든가 말든가 하긴 한데 (송지효는) 유독 우리 얘기를 그렇게 많이 하면서 본인이 그렇게.."라고 했고 지예은은 "안 들킨 게 대박이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송지효는 "얘기를 안 했을 뿐"이라며 전 남자친구와 8년을 만났으나 멤버들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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