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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고생했다" 대상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도 챙겼다…국민MC다운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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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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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통산 21번째 대상 수상 후 '패싱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이경까지 언급하며 '국민 MC'다운 소감을 보여줬다.

유재석은 지난 29일 개최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놀면 뭐하니?'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날 수상 소감에서 그는 최근까지 '놀면 뭐하니?'에서 함께했던 동료들을 모두 언급했다. 그는 "올해까지 함께하다가 아쉽게 하차했지만 우리 진주, 미주, 이경이까지 너무 고생했다"며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사생활 이슈로 하차한 이이경까지 함께 거론하며 "고맙고 고생 많았다"고 전한 대목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 6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10주년 AAA 2025'에서 베스트 초이스 상을 수상한 뒤 수상 소감을 통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일기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는 느낌이었다"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힌 데 이어 "'SNL 코리아' 보고 있나, 나 이제 목요일 쉰다"고 '놀면 뭐하니?' 하차를 간접적으로 언급했고, "하하 형, (주)우재 형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 과정에서 유재석의 이름만 언급하지 않은 점이 '패싱 논란'의 불씨가 됐다. 이후 이이경 측은 "유재석을 저격한 사실은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으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이이경이 제작진에게 자신의 하차를 결정한 윗선이 유재석인지 여러 차례 물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은 양측의 공방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지난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하차 통보 당시 제작진이 '윗선의 결정'임을 전달했을 뿐, 유재석 의견 여부를 묻거나 문제 삼은 적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또한 하차 통보 직후 유재석과 통화를 나눴다며 "응원의 대화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연예뒤통령'이 "근거와 확인 과정이 있었다"고 맞서며 진실공방이 계속됐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 10월 A 씨가 올린 글로 사생활 루머에 휩싸였고, 11월 직접 고소장을 공개한 후 '놀면 뭐하니?' 제작진으로부터 하차 권유를 받았다고 저격했다. 당시 제작진은 하차 권유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과정에 대한 해석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 가운데 유재석은 대상 소감에서 별도의 해명이나 입장 표명 없이 이이경을 포함한 하차 멤버 전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역시 유느님" "마음고생했을 대인배" "그릇이 다르다" "국민 MC 더 오래 봤으면" "대상의 품격" 등 응원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유재석은 MBC에서만 9번째, 통산 21번째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제작진과 시청자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놀면 뭐하니?'는 한 주, 한 주 아이템이 바뀌기 때문에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지만 방송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수많은 스태프가 노력한다, 여러분들 덕분에 한주 한주 방송이 나갔다"며 "아껴주시는 시청자들께도 감사하다,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저도 '놀면 뭐하니?'도 다른 MBC 예능 프로그램도 지금까지 있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대상이 2005년이었는데, 21번째 대상을 2025년에 받았다"며 "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대상 트로피) 30개까지 한번 끝까지 노력해 보겠다"는 각오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aluemchang@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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