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개척사' SM엔터테인먼트가 대규모 글로벌 오디션 '2026 에스엠 글로벌 오디션(2026 SM GLOBAL AUDITION)'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내년 1월10일 한국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 제주를 거쳐 서울에서 한국 마지막 오디션을 진행한다.

이후 태국 방콕, 일본 후쿠오카와 도쿄, 나고야, 오사카, 중국 상하이, 선전, 정저우, 베이징, 창사, 청두 등 아시아 지역을 거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뉴저지는 물론,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까지 전 세계 21개 지역을 찾는다.

'SM 글로벌 오디션'은 2006년부터 시작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규모 글로벌 오디션이다. 레드벨벳 웬디, 조이, NCT 쟈니, 유타, 텐, 마크, 런쥔, 쿤, 양양, 리쿠, 하츠투하츠 카르멘 등을 발탁하는 관문이 됐다.

더불어 이번에 새로 리뉴얼된 SM 오디션 홈페이지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인 '웹 어워드 코리아 2025(WEB AWARD KOREA 2025)'에서 모바일웹 '최고대상'과 문화/행사분야 '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안았다.

SM은 "이번 SM 오디션 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는 누구나 가장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면서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SM의 헤리티지와 전문성을 디지털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지원자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디션 사전 접수는 이날부터 SM 오디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2007~2015년 사이 출생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미국과 호주는 3월23일부터 SM 오디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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