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배우 온주완과 방민아가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온주완은 3일 SNS를 통해 자신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방민아를 향해 손을 뻗는 듯한 포즈가 담겼다. 그는  "행복을 향해 함께 가자(Let's go together towards happiness)"라는 멘트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방민아도 개인 SNS에 결혼식 화보 사진을 올렸다. 해변 앞에 놓인 웨딩아치 장식에서 두 사람은 행복한 듯 환히 웃고 있다.

방민아와 온주완은 지난달 29일 발리 한 호텔의 프라이빗 비치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들은 지난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로 인연을 맺은 뒤 10살 나이 차이를 이겨내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 발표 당시 방민아는 "따뜻하게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지금 조용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 마음들을 오래도록 가슴에 담고 저는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제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온주완은 "직접 찾아뵙고 전하지 못한 점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축하 연락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전해주신 마음 잘 간직하고, 변치않게 아끼고, 소중히 다루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khilo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