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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도 감동한 '인어아가씨' 팬 채널…폐쇄에 본인 등판 "무명 설움 한 방에 날려"[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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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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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서희. 출처| 장서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장서희가 22년 전 드라마 '인어아가씨'를 재가공해 게시해온 팬 콘텐츠 채널에 직접 나타나 눈길을 끈다.

최근 유튜브에 과거 인기 드라마를 재조명하는 콘텐츠들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아리영 박사'라는 채널 이름을 가진 한 팬이 임성한 작가의 독특한 대사와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이는 장면을 재편집해 올린 영상이 크게 주목 받았다.

'아리영'은 임성한 작가의 히트 드라마인 MBC '인어아가씨'의 주인공으로 장서희가 맡아 열연을 펼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인생 캐릭터다. '인어아가씨'는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조강지처를 버리고 새로운 가정을 꾸린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향한 복수를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자라난 전처 딸의 복수를 그린 드라마. 247부작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인어아가씨'에 임성한 작가 특유의 캐릭터 말투인 "말 있죠~"로 시작하는 대사를 샅샅이 모은 장면이나, 음식의 효능과 맛으로 상황을 반전시키는 캐릭터 면모 등이 담겨 있어 당시 작품을 재밌게 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 아리영박사 채널. 출처ㅣ유튜브 캡처

계정주는 "아리영만 팝니다. 아리영의 복수연애이별취미화법요리 교실을 만나보세요"라고 소개했다. 해당 편집 영상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편당 100만에서 300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저작권 문제로 해당 계정은 폐쇄 절차를 밟게 됐다. 아리영박사 계정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한 제 불찰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앞으로는 적법한 경로를 통해 안전한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아리영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장서희 댓글. 출처ㅣ유튜브 캡처
▲ 아리영박사. 출처ㅣ유튜브 캡처

폐쇄 소식을 들은 '인어아가씨' 주인공 장서희는 직접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주변 지인들이 재미있다고 알려줘서 저도 보게 됐다. 그 시절 '인어아가씨'로 인해 1년 넘게 아리영으로 살면서 저 역시 큰 애정을 가졌던 캐릭터라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도 이렇게 다시 기억해 주고 재미있게 콘텐츠화해 주셔서 반가웠다, 채널이 문을 닫게 되어서 저 또한 아쉽지만, 다른 방법으로 콘텐츠를 풀어내실 생각이 있다고 하니 저도 기대된다"라고 했다.

계정주가 "제 마음속 최고의 배우다"라고 댓글을 달자, 장서희는 "배우에게는 정말 큰 보람이고 기쁨이다, 저의 긴 무명 시간 설움을 한 방에 날려준 아리영 저도 잊을 수 없어요, 저처럼 이 채널 함께 재미있게 봐주신 모든 분 아리영을 연기한 배우로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은아리영 기억해 주세요"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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