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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부부 막말 남편, 위자료 2천만 원에 '당황'→대진운 최대 수혜자 '반전' ('이숙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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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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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투병부부 남편이 막말에도 17기 대진운 최대 수혜자로 등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8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선 투병 부부의 최종 조정이 공개됐다. 아내 측은 “남편의 귀책사유가 크다. 막말이 도가 지나쳤기 때문에 위자료로 2000만원을 요구한다”라고 말했고 남편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아내 측은 남편의 막말 수위를 언급하며 “‘너를 사랑해서 만나 게 아니고 너랑 하고 싶어서 만난 거야’라는 말은 도가 지나친 막말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짚었다. 이에 남편 측은 “하고 싶어서 만났는데 사랑에 빠졌고 사랑에 빠져서 결혼한 거다. 중간에 아내를 사랑하다는 중간단계가 빠져서 오해를 유발한 것이다, 도가 지나쳤지만 가정 파탄 낼 정도의 의도는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딸들이 커서 맥X 모델을 하면 좋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남편 측은 “그 부분도 오해가 있다. 남편 분이 꾸준히 10년째 구독하고 있는 게 맥X 채널이다. 남편 분은 그게 최고의 칭찬으로 생각을 한 거다. 나쁜 의도로 한 말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서장훈 역시 “거기에 나온 모델이 제일 성공한 거라고 착각하는 그런 부분은 있다. 필터링이 안 되는 사람이다. 입을 꿰매라. 그것만 안하면 크게 흠잡을 데가 없다”라고 지원사격에 나섰다. 

남편 측은 남편도 참회하고 있다며 위자료 부분은 안주고 안 받는 것이 낫지 않을까한다고 주장했다. 

아내 측은 “아내 분도 남편분이 가정을 위해서 경제활동을 하는 점에 대해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함께 나온 다른 남편 분들에 비해서 좋은 남편이라는 것도 알고 있지만 이게 우리 캠프의 특수성 상 그런 것이지 실제 소송 제기 시 충분히 위자료를 받을 수 있는 사안이다. 앞으로는 절대 욕과 막말은 없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다른 남편들이 폭력, 외도 문제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졸지에 17기 안에서 1등 남편이 되는 상황이 펼쳐진 것. 결국 위자료는 없는 것으로 최종 조정이 됐다.

남편은 이혼 의사가 있냐는 최종 질문에 이혼 의사가 없다며 “개선 의지가 확고하고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한다. 지금 생활을 유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아내 역시 이혼 의사가 없다며 “여기 와서 노력 많이 해주는 모습에 다시 희망이 생겼다. 다른 남편들보다는...”이라고 뒷말을 생략했다. 이에 조정위원들과 변호사들은 “이게 도움 되네. 기준이 확 떨어진다” “캠프 1등 남편이 됐다”라고 웃었다.  

조정장 역시 “남편 사이의 비교는 이혼의 씨앗인데 남편 사이의 비교가 남편을 살렸다. 아내의 보이지 않는 눈물이 많은 걸 알고 있다. 아내 눈에 더 이상의 눈물이 없도록 노력하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내 측은 지켜줬으면 하는 요구사항으로 ‘가족들 앞 욕설 및 폭언 금지’, ‘평상시에도 서로 존댓말쓰기’를 요구했고 남편 측은 ‘완치 후 부부관계 최소 주 1회 이상’을 요구했다. 결국 남편은 자신의 막말을 후회했고 투병부부는 다시 함께 할 마음을 확인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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