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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미' 유재명, 윤세아와 중년 로맨스 시작 "자고 가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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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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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러브 미' 방송 캡처.
JTBC '러브 미' 서현진과 유재명 부녀가 각자의 사랑을 위해 용기를 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 3-4회에서 서현진(서준경), 유재명(서진호), 이시우(서준서) 가족이 상실의 슬픔을 안은 채 자신의 인생으로 나아가는 현재가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멀어졌던 가족의 거리 또한 조금씩 좁혀졌다.

'오늘부터 1일'이 된 서현진과 장률(주도현)은 짧은 동거에 들어갔다. 갑자기 이사 날짜가 변경돼 장률의 집에서 함께 지내기로 했다는 머리 길고 날씬한 후배를 여자로 오해한 서현진이 다급한 마음에 우리 집에서 지내라고 제안한 것. 컴컴했던 서현진의 집에는 생기가 돌았고, 장률이 퇴근한 서현진을 맞았다. 이에 서현진도 웃음을 되찾았다.

그러나 곧 장률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에 분노를 쏟아냈다. 장률은 스무 살 때 헤어진 여자친구가 아이를 낳은 후 독일로 유학을 떠났는데 14년 만에 아빠를 만나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아들 다니엘과 연락이 닿았다는 것. 서현진은 미안해 하는 장률을 용서했다. 자신이 얼마나 장률을 좋아하는지도 깨닫고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시우는 구제불능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그 곁엔 그가 힘들고 필요할 때마다 습관처럼 찾아가는 친구 다현(지혜온)이 있었다. 다현은 언젠가부터 이시우를 신경 쓰고 있었다. 그가 집에 온다는 연락이 오면, 립글로스를 바르고 방향제를 뿌렸다. 이시우의 여자친구 김샤나(윤솔)가 그를 어울리지도 않는 유명 댄서의 '남친룩'으로 바꿔 놓았을 때는 '체크셔츠 대학원생'도 멋있다고 있는 그대로 북돋았다.

제주도로 패키지 여행을 떠난 아빠 유재명은 낯선 자신을 마주했다. 10년 전 남편을 먼저 떠나 보낸 가이드 윤세아(진자영)는 “같이 오기로 했던 아내가 먼저 떠났다”고 덤덤히 털어놓은 유재명을 유독 살폈다. 두 사람은 공감대를 가지고 빠르게 가까워졌다.

패키지 팀과 신난 뒤풀이를 마치고 유재명은 윤세아와 함께 그가 머무는 공간으로 갔다. 그곳에서 자신은 사진을 찍거나 SNS에 올리듯 기억하고 싶은 걸 그린다는 윤세아의 그림을 보던 중, 제주 요트 위에서 머리를 휘날리는 자신의 스케치를 발견하고 놀랐다. 마음이 통하는 기나긴 대화 끝에 “자고 갈래요?”라는 윤세아의 제안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심장이 뛰었다. 그래서 그의 집을 나왔던 유재명은 무언가 결심한 듯 다시 돌아가 “진짜 자고 가도 되나요?”라고 물었다. 여행길에서 환영으로 만난 아내 장혜진(미란)의 부탁대로 자신만 생각하고, 자신을 위해서 살고, 무엇보다 진심으로 행복해지기 위한 용기에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심박수 최고조 엔딩이었다.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러브 미'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U-NEXT(유넥스트),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아시아 및 인도에서는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 그 외 다양한 플랫폼들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도 '러브 미'를 만날 수 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JTBC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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