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권정열, 단독주택 첫 공개…아기자기 인테리어 [사당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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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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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옥상달빛의 김윤주가 개성강한 7명의 아티스트를 책임지는 와우산레코드의 카리스마 넘치는 깐깐한 대표의 모습과 함께 이들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37회는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하며, 186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의 위엄을 뽐냈다. (닐슨 코리아 기준)
‘2025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현무는 “2026년에 아시안게임이 있다. ‘사당귀’로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 아나운서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내년에도 활약을 예고했다.

뉴보스로 등장한 김윤주는 ‘수고했어 오늘도’ 등 청춘을 위로하는 싱어송라이터 옥상달빛의 멤버이자 2022년부터 와우산레코드를 설립해 요조, 장들레, 강아솔 등 아티스트들을 이끄는 수장으로 활약 중이다. 김윤주는 자신에 대해 “엄마 역할을 하는 따뜻한 사람이자 힐링보스”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소속 아티스트들은 “완벽한 꼰대에 잔소리가 너무 심하다”고 말해 김윤주를 당황 시켰다.
그도 그럴 것이 김윤주가 사무실에 도착하자 직원들은 잔뜩 긴장하며 업무에 집중했다. 김윤주는 앞에 앉은 직원이 모자를 쓰고 일하는 것을 지적하는가 하면 옥상달빛을 제외한 아티스트들의 행사가 너무 없다고 걱정하며 아티스트 전원을 소집했다. 좁은 사무실에 아티스트들이 앉을 곳을 찾지 못하자 이순실은 “우리 냉면집에 의자가 남아도는 데 좀 가져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아티스들에게 활동 계획을 PPT로 준비하라고 당부했던 김윤주는 부실한 준비와 진지하지 못한 태도에 조금씩 표정이 굳기 시작했다. 김윤주는 가수들을 향해 “우리 아티스트들에게 악플은 없다. 그런데 무플이다. 우리에게 관심이 아예 없다. 무관심이 가장 무섭다”고 말하며 ‘시즌송’을 제안했다.
장들레와 요조가 함께 만든 시즌송 ‘우리들의 칸타타’는 와우산레코드 아티스트들의 장점이 돋보이는 노래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김윤주의 꼼꼼한 지휘 아래 본격적인 녹음이 시작됐고 노래를 들은 스페셜 MC 별은 “노래가 좋다. 몇 번이나 흥얼거렸다”라며 극찬했다.
김윤주는 얼마 뒤 아티스트들을 집으로 초대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김윤주와 권정열 부부의 단독주택이 방송 최초로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윤주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위해 스페셜 배달 음식 뷔페를 대접했다. 김윤주는 과거에 비해 살이 쪄 ‘레인(비)만’을 결성하고 다이어트를 선언한 박세진과 장들레를 위해 어린이용 식판을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와우산레코드의 1호 아티스트이기도 한 장들레는 영입 당시의 상황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장들레의 음악을 듣고 특별한 재능을 느꼈던 김윤주는 그녀를 영입하려 애를 썼지만 코로나19로 음악계에도 타격이 적지 않아 부담이 컸던 상황. 장들레는 “재정적인 부분이 걱정돼 솔직하게 말씀드렸더니 대표님이 ‘내 남편 10CM야’라고 했다”고 김윤주의 영업 전략을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신인 아티스트로 아직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썬더릴리, 루카마이너는 음악을 병행하며 영어 레슨과 청소 아르바이트 등을 하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윤주는 “솔직히 ‘사당귀’에 우리 아티스트들을 띄우기 위해 나왔다. 우리 아티스트들이 한번이라도 더 많은 분들한테 보여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솔직히 고백하며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내 감동을 더했다.

한편 대방어 철인 겨울을 맞아 더욱 바빠진 ‘방신’ 양준혁은 대한민국 방어 최대 접전지로 꼽히는 노량진 시장에서 대방어 경매에 도전해 관심을 모았다. 2년 전 경매에 나가 최고가를 경신했던 양준혁은 이번에도 대방어의 품질을 인정받기 위해 또 한번 도전에 나섰다.
양준혁은 아내 박현선, 최준석과 함께 노량진 경매장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그날 경매 시장의 조건은 최악에 가까웠다. 노량진 수산 시장에서 출하와 경매를 담당하는 지인은 “며칠 전만해도 경매가가 최고가를 경신했는데 오늘은 사정이 좋지 않다. 일본산 대방어가 대량 들어온 상태이고, 오늘 들어온 대방어만 2톤에 가깝다. 게다가 평일 경매장이라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한 것.
양준혁은 자신이 정성을 다해 키운 대방어에 자신감을 보이며 긴장감을 털어냈다. 새벽 3시가 되자 대방어 경매가 시작됐다. 양준혁의 대방어는 경매가 4만원에 낙찰됐고, 양준혁은 2년 전 경매가인 3만 8천원에서 본인 최고가인 4만원으로 대방어 경매가를 경신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스튜디오 MC들도 내 일같이 기뻐하며 박수를 보내 감동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평소 남다른 물욕으로 ‘맥시멀리스트’의 삶을 살고 있는 이순실은 새해를 맞아 ‘미니멀리스트’로 살고 싶다고 선언해 흥미를 낳았다. 이순실은 “새해에는 성공한 사람처럼 살고 싶어 다 치워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이은영 정리 컨설턴트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은영 정리 컨설턴트는 “정리는 버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삶의 동선에 맞춰서 물건을 재배열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평생동안 물건을 찾기 위해 낭비하는 시간이 평균 6년”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풀소유’ 이순실의 집을 ‘무소유’로 변신시키기 위해 12명의 전문가가 투입됐다. 버릴 옷을 골라달라는 전문가에 요청에 이순실은 계속 망설이며 버리기를 주저했다. 결국 전문가는 이순실을 내보내고 난 후 정리를 시작했다.
12시간동안의 정리를 마치고 공개의 날이 다가왔다. 이순실의 남편 황유성 씨는 정리된 집에 들어서며 “우리집 벽지가 원래 하얀색이었나”고 말하는가 하면 평소 간절히 원했던 거실 소파를 보며 활짝 웃었다. 180도 달라진 안방 분위기를 보고는 “호텔방인 줄 알았다”며 기쁨을 표시했다. 이순실 역시 무소유 프로젝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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