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돈만 20억..검찰, '불법 도박' 이진호 2차 보완 수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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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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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지난 10월 말 이진호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경기 양평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보완 수사 요구는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은 경찰이 송치한 사건 수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기소 여부 결정 등에 필요한 보완 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월 이진호를 불구속 송치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이진호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와 관련자 계좌 등에 대한 수사를 보완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부터 인터넷 사이트에서 불법 도박했다고 고백했다. 이 과정에서 대부업체와 동료 연예인 등으로부터 빌린 돈만 2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지난 4월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특히 그는 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도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9월 새벽 술을 마신 채 인천시에서 양평군 양서면까지 100km가량 차량을 몬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거액의 보험료 미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23년 4월부터 건보료 2884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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