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소식

"한소희X전종서 아니면 안됐다"..女버디물의 완성 '프로젝트Y' [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

본문

[OSEN=유수연 기자] 캐릭터들의 강렬함으로 가득찬 '프로젝트Y'가 극장을 찾는다.

8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몰에서는 영화 ‘프로젝트Y’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김성철,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

1월 21일에 개봉하는 영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독보적인 청춘 스타 한소희, 전종서의 캐스팅 소식만으로 일치감치 기대를 모은 '프로젝트 Y'는 믿고 보는 배우 김신록, 정영주 그리고 김성철과 매력적인 신 스틸러 이재균, 유아까지 합류해 ‘보는 맛’을 예고하는 영화다. 

진행에 앞서 등장한 출연진과 감독은 모두 '블랙'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안성기 선생님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묵념의 시간을 갖으며 일동 묵념을 하기도 했다.

이날 이환 감독은 “‘프로젝트Y’의 시작점은, 인간의 욕망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욕망으로 시작을 했는데, 또다른 욕망에 눈을 뜨고 점점 한 인간이 성장해가는 스토리 구조로 생각했다. 여러 다양한 캐릭터의 열전을 만들고 싶어서, 훌륭한 분들의 좋은 연기를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이게 일종의 가족 영화라 생각한다. 가족인 가영이 딸들을 위해 희생하는, 딸과 엄마의 관계성을 내포하려 했다. ‘박화영’ 에서도 다룬 부분들이기도 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부분을, 어찌보면 상업영화인데. 그건 더 많은 관객들, 더 많은 사람들과 이 영화를 만나게 하고 소통하고 만나게 하고 싶은 생각이 깊었다. 장르적인 재미나 장르성을 입혀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해서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화중시장’이라는 가상의 공간은, 욕망이 가장 들끓는 공간이 어딜까 생각하다 보니, 어두운 밤이 생각이 났다. 밤의 세계와, 두 캐릭터가 존재할 만큼, 여러 인간 군상이 들끓지 않을까 해서 그 공간에 인물들을 집어넣게 되었다. 인간 군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다보니, 여러 캐릭터들이 시나리오를 쓰며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프로젝트Y'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1월 21일에 개봉하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환 감독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1.08 /jpnews@osen.co.kr

전면에서 호흡을 맞춘 한소희와 전종서의 캐스팅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 감독은 "두 배우가 아니면 이 영화를 완성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시작조차도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희 둘이 두 배우님께 조금 용기를 내어서 시나리오를 전달하게 되었다. 두분을 처음 동시에 만나서 한참 이야기를 나눴는데, 두 분이 그 자리에서 흔쾌히 승락을 해주셔서 기분 좋았던 기억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두 배우여야 했던 이유는, 제가 보통 해왔던, 결핍이 많은 캐릭터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제가 표현하는 정서를 통해 영화가 발현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렇다면 이걸 관객들에게 설득력을 가져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소희, 종서 배우님이 가지고 있는 설득력이 절실히 필요했다"고 전했다.

극중 '황소' 역할을 맡아 인상을 남긴 정영주는 김신록과의 호흡에 대해 "장소가 좁은 곳에서 촬영해야 했고, 첫 장면이 재떨이로 맞는 장면이었다. 피도 좀 보고. 긴 대화없이 리허설 몇번 하고 슛이었는데, 그게 긴 시간 리허설에 쏟은 에너지가 화면 앞에서 다 쏟어져 나오는 구나,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사실 제가 대단히 많이 준비해간 것은 없었다. 오로지 황소로만 있자 싶었는데, 철저히 황소로 맞았다. (그래서) 기분 좋은 폭력이었다. 제가 애정표현을 할 수 있었음 좋았을텐데, 그럴 시간도 없이 촬영했다. 김신록 배우의 눈을 너무 좋아하는데, 처음부터 눈을 마주보고 연기할 수 있어서 저 혼자 연애하는 느낌으로 촬영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신록 역시 "선배님과는 두 장면 촬영이었다. 저는 머리 깎은 모습을 처음 봤는데, 나는 어떤 카리스마로 맞대응해야 할까. 싶어서, ‘얼음 주세요!’ 하면서 다급하게 서로 에너지를 맞대어 봤는데, 짜릿하고 좋았다. 두 번째 장면은 너무 힘든 장면이었는데, 너무 흔쾌히 몸을 던져서 해주셨다. 물리적으로 서로를 끌어안아야 했는데, 정말 멋지신 거 같다. 현장에서 뵙고, ‘아 정말 멋있다. 저런 배우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거 같다"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프로젝트Y'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1월 21일에 개봉하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배우 김성철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1.08 /jpnews@osen.co.kr

김신록은 캐릭터에 대해 "두 인물의 엄마로 설정이 되어있긴 한데, 일반적인 모녀관계는 아니다. 두 인물이 가영과의 관계에서, 개인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려고 하다가 더 깊은관계에 있는 짧은 만남을 통해 시스템을 전복시키자는 이야기를 한다. 그것을 어떻게 강렬히 설득할 수 있을까, 초점을 맞췄다"라며 "두 배우와 연기 과정은, 현장에서 다른 장면을 찍을 때 모니터를 본 적이 있는데, 두 배우가 한 프레임 안에서 움직이는 걸 보는 쾌감이 대단했다. 익숙한 구성 같은 것들이 두 배우가 해냄으로서 굉장히 신선하다. 레트로한 매력으로 살아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표현적으로는 강해보일 수 있겠지만, 또래 같은 배우가 만나 같이 힘을 이끌어 나가면 영화를 진행할 수있다는 점과,  캐스팅 소식을 더 들으며 안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사실 신록 선배님과 영주 선배님도 그렇고, 성철 선배도 그렇고.  어떤 분은 돌아가시고, 병상에 누워계시니까. 촬영때 되게 힘들었는데, 생각해보니 힘들지 않았구나 생각도 든다"라고 웃었다. 이어 "지금 가장 생각나는 장면은, 미성숙한 생각으로 인생을 바꾸려고 했던 두 친구가 어떻게 살까. 모르겠다, 라는 정답 없는 결말이 가장 생각나는 거 같다"라고 떠올렸다.

전종서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 역시 버디물이라는 점에서 가장 큰 매력을 느꼈던 거 같다. 대본상에 적혀있는 것보다 숨어있는 매력들이 많아서 그런 것들을 찾아내며 표현할 수 있는 지점들이 있겠다는 걸 생각해 선택한 거 같다”라며 "여배우로서, 만들어지기 쉽지 않은 장르와 보기 드문 것들에 있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배우로서. 이런 영화에 참여했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온다. 제 옆에서 함께 해줬던 소희 배우와 찍은 모든 장면이 기억난다. 다른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과 찍던 장면도 기억이 남고,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이렇게 해봤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난다. 추운날 정말 영화를 찍기 힘든 시기에. 다들 간절한 마음으로 찍었던 결과라 모두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프로젝트Y'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1월 21일에 개봉하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배우 유아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1.08 /jpnews@osen.co.kr

김성철은 ‘토사장’ 캐릭터에 대해 “감독님과 이야기한 것이, 서사가 필요할까, 였다. 토사자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것 자체가 빌런의 매력을 오히려 반감시킬 수 있지 않을까, 했다. 저도 같은 생각이었다. 토사장은 주인공들과 대립하는 인물로 비춰졌으면 좋겠고, 검은 돈과 상대하는 검은 물체로 표현하려 했다. 단순한 인물보다는, 쉽게 말해 악마 같은 걸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 장면이 숙제고 힘들었다. 눈빛으로 사람을 제안해라고 감독님이 해주시는데. 제가 무슨 호랑이도 아니고. 그래서 그때 급하게 벌크업도 하고. 두께감 있는 정장도 입고. 크게 보여야한다는 생각도 좀 있었다. 토사장을 만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아서, 매 장면마다 숙제를 해 나가듯이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재균은 "영주 선배님이 액션 리액션을, 5를 하면 95로 받아줬다고 말씀 해주셨는데, 그만큼해도 큰 파워로 다가왔었다. 더 하셨으면 제가 정말 죽을 수도 있었다. 그만큼 영주 선배님과도 간혹 작품을 하긴 하지만, 이번에 더욱더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 성철 씨랑도 처음으로 연기를 해봤는데, 저도 굉장히 믿는 부분이 있어서 더 자유롭게 서로 믿으며 연기했다. 춥고, 그 맨바닥에 빨개벗고 누워있었는데. 그래도 재미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프로젝트Y'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1월 21일에 개봉하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배우 한소희, 전종서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1.08 /jpnews@osen.co.kr

이번 작품으로 첫 스크린 데뷔를 하게된 유아는 "대본을 봤을 때도, 시나리오 상에서도 파격적인 대사들이 있었다. 그 부분들을 어떻게 소화할까, 내가 진짜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감독님께서 정말 멋있게 하는게 멋있는 배우가 되는거라 하셔서, 욕을 노래처럼 인식했다. 평소에는 잘 안쓰다 보니 너무 어려운거다. 그래서 노래처럼 음가나 느낌을 익히고, 상대방에게 계속 뱉어보는. 같이 워크샵을 통해 욕으로 대화하고 욕으로 던지고. 그런 과정을 통해 편하게하려고 했다. 파격적인 시도지만 좋은 행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정영주는 "사실 여배우들이 수행해내는 파워를 스크린에서 온전히 볼 수 있는 영화가, 관객 입장에서는 손에 꼽는다. 또 이런 젠더가 보여줄 수 있는 화면을 보여주게 해준 영화에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고 있다"라며 "최근 큰 별들이 연이어 지져서, 서늘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는 계속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계속 이 영화가 찍어질 수 있도록 칭찬과 채찍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관람을 당부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1,890 / 8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