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이혼→은퇴 후 첫 예능 출연 “창피하게 야구하기 싫어” (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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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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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 선수 황재균이 은퇴 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음악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6 프로야구 특집’ 편을 공개했다.
이날 황재균은 “섭외 당시에는 KT WIZ에 소속이 돼 있었는데 지금은 은퇴했다. 후배들을 위해서 현역 팀을 참여하게 됐다”며 “은퇴하고 첫 공식 석상으로 불후의 명곡에 오게 됐다. 제가 노래를 못하는 건 이미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저한테 진 분은 내일부터 마이크를 내려놓으셔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12월 19일 20년 야구선수 생활을 정리하며 은퇴를 선언한 황재균은 결심한 이유에 대해 “2025년 초부터 은퇴 고민을 하고 있었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마지막에 초라하게 은퇴하기 싫어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격, 수비, 주루를 모두 갖춘 내외야수로 불렸던 황재균에 선배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홈런쳤잖아”라고 거들었다. 이에 황재균은 “원기옥을 모아서 홈런을 치고 그 뒤로 갔다. 한 방으로 임팩트 빡 날리고 쓰러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찬원은 선배 선수들에게 은퇴한 황재균에게 조언을 해달라고 말했다. 박용택은 “고민한다고 되지 않는다. 어디서든 불러줘야한다”며 “이런 저런 경험을 해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일단 다 나가야한대요”라고 정리했고, 황재균은 “많이 불러주세요, 저는 다 나갑니다”라고 화답했다.
황재균은 사전 인터뷰에서 오늘의 목표를 이대형만 이기자로 정했다며 “대기실에서 게임을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내가 저 사람은 이겼다 싶었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노래를 하며 배경으로 팬들에게 직접 적은 자필 편지를 화면에 띄웠고, 노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황재균은 운 이유를 묻자 “노래 부를 때 팬이 우시고 있어서, 다른 쪽을 보니까 그분도 우시고 있고, 다른 쪽을 보니 부모님이 계셨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 이유를 묻는 신동엽에게 “저 스스로도 아쉬운 게 너무 크고 창피하게 야구하기 싫어서 조금이나 1번에서 뛰었을 때 은퇴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전사민에게 져서 첫무대를 마치고 바로 떠나여했다. 전사민은 선배를 이겼다는 생각에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
한편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결혼했으나 2년 만인 2024년 11월 파경을 맞았다. 그는 당시 “성격 차이로 고심 끝에 별거 후 이혼을 합의했다. 부부의 인연은 끝났지만 서로의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소진 기자 lees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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