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 서현진, '국민배우, 안성기'를 그리워하는 목소리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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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국민배우, 안성기'를 그리워하는 영화계 인사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11일 밤 11시 방송된 MBC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국민배우, 안성기'에서는 '국민 배우' 안성기를 가리는 고인의 마지막 흔적이 방송됐다.
'국민배우, 안성기'는 '한국 영화의 역사'이자 '시대의 얼굴'로 살아온 故 안성기의 삶과 그가 남기고 간 마지막 흔적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다. 이미숙, 이보희, 박철민, 김상경, 서현진 등 후배 배우들과 임권택, 이장호, 배창호, 이명세 감독 등 시대를 함께한 영화인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내레이션은 배우 변요한이 맡았다. 영화 '한산'을 통해 안성기와 인연을 맺은 변요한은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담아 담담한 목소리로 고인을 이야기했다.
고인은 지난 5일 오전 9시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지난 12월 30일 식사 도중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별세했다.
고인의 영정사진의 비하인드도 전해졌다. 구본창 사진작가는 "그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든다"라며 "젊은 시절 안경을 낀 풋풋한 모습이 안성기 같아서, 사진을 쓰고 싶다고 하셨다. 사모님도 그 사진을 좋아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큐멘터리에서 고인의 빈소를 찾은 박상원은 "연기인이기 이전에 사람의 모습으로서 너무나 훌륭하고. 평생 존경하는 훌륭한 선배였다고 생각한다"라며 추모했다. 박중훈은 "늘 사람 좋은 웃음으로 계시는 분이라 실감이 나질 않는다"라고 허망함을 표현했다. 임권택 감독은 "무던히 좋은 사람, 또 연기자로서 정말 충실했던 사람. 그러게 살아내기 쉽지 않은데 그런 사람이었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안성기와 중학교 시절부터 6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온 가수 조용필도 빈소를 찾았다. 그는 "아주 좋은 친구다. 같은 반 제 옆자리였다. 집도 비슷하고 그래서 같이 걸어 다니고 그랬다"라며 추억을 떠올렸고, "지난번에 완쾌됐다고 전화가 왔다. '용필아, 나 다 나았어' 그래서 너무 좋았다. 그러고 나서 또 이런 소식이"라며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박철민은 "'박봉곤 가출 사건'이라는 영화 때 저는 단역이고 선배는 주연이셨다. 낡은 구닥다리 나이트클럽이었다. 좁아서 낡은 에어컨 찬 바람을 맞기도 힘든 곳이었다. 모르고 거기에 서있었는데, 스태프가 '여기 서있으면 안 된다'라고 하더라. 그때 안성기 선배님이 '나랑 대사 연습해야 한다'라며 스태프들로부터 나를 챙겨주셨다. 정말 너무 감사했다"라고 회상했다.
서현진 또한 "제가 현장에 선생님보다 빨리 가고 싶었다. 한 시간 먼저 간 적이 있는데, 그래도 먼저 와 계시더라"라며 미담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국민배우, 안성기']
국민배우 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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