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또 일냈다…디캐프리오·샬라메와 골든글로브 男주연상 놓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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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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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트로피에 도전한다.
골든글로브 재단은 지난 8일(현지 시각)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병헌은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두고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조지 클루니(제이 켈리), 티모시 샬라메(마티 슈프림), 에단 호크(블루문), 제시 플레먼스(부고니아) 등과 경쟁한다.
이병헌은 '어쩔수가없다'에서 해고를 겪으며 가족과 삶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에 나서는 회사원 만수를 연기했다. 삶에 대한 만족감으로 안정돼 있던 가장이 직장에서 해고된 이후 불안과 압박에 흔들리는 과정을 동적으로 연기하며 작품 중심을 이끌었다.
이병헌은 올해 여러 시상식에서 '어쩔수가없다'로 성과를 축적해 왔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특별공로상, 제26회 뉴포트비치영화제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상, 제11회 아시안월드필름페스티벌 영화인 최우수 업적상을 받았다.
제35회 고담어워즈에서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골든글로브와 함께 할리우드 창작 연합이 주관하는 시상식 '2025 아스트라필름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돼 수상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두 시상식 모두 내년 1월에 개최된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뿐 아니라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비영어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과 주제가상(골든) 후보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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