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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의혹 새 국면… ‘주사이모’ 이어 강요죄 적용 가능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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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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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전 매니저가 불법 의료 행위에 이어 ‘강요 정황이 담긴 메시지’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주장하면서, 사안은 단순 폭로를 넘어 형사적 판단이 필요한 단계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12일 채널A 뉴스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 측 주장을 인용해, 박나래가 비의료인에게 수액 및 약물 투여를 받는 과정에서 매니저들에게 대리 처방 및 약물 전달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전했다. 전 매니저는 이를 거부할 경우 박나래로부터 “이미 한 번 준 이상 너희도 벗어날 수 없다”, “이것도 아티스트 케어”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전 매니저 측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메시지 캡처 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으며, 지난 8일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강요 정황을 함께 소명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관련 자료를 토대로 강요죄 적용 가능성을 포함해 수사 범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사진=천정환 기자
앞서 박나래는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비공식적으로 수액을 맞았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이후 대리 처방 및 불법 의료 행위 논란까지 번졌다. 박나래 측은 이에 대해 “면허 있는 의사에게 영양제를 맞았을 뿐”이라며 불법성은 없다고 해명해 왔다.

그러나 전 매니저 측의 주장은 박나래의 해명과는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특히 이번 폭로는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닌, 타인에게 위법 가능성이 있는 행위를 요구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며 사안의 성격을 달리하고 있다.

채널A는 박나래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방송 직전까지 별도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박나래 측은 해당 강요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법조계에서는 “강요죄는 단순 요구가 아닌, 상대방에게 심리적 압박이나 불이익을 암시했는지가 핵심”이라며 “메시지 내용과 정황에 따라 수사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박나래 논란은 이제 사실 여부를 둘러싼 공방을 넘어, 증거와 법적 판단이 중심이 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경찰 수사를 통해 강요 혐의가 성립할지, 혹은 기존 의혹과 함께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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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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