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웹툰 작가 출신 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남아공에서 BTS 진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12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 3회에서는 남아공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기안84, 권화운이 현지 러닝 크루를 만났다.

이날 현지 러닝 크루와 함께 10㎞ 러닝을 마친 기안84, 권화운은 크루원과 우정을 쌓았다. 내친김에 소셜 계정도 주고받게 됐고, 크루원은 기안84의 팔로잉 수를 보곤 "유 페이머스"라며 깜짝 놀랐다.

기안84는 크루원의 놀라는 반응에 "두 유 노 BTS?"라며 BTS를 아는지 묻곤 "내 한마디면 끔뻑 죽어"라며 진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크루원이 "우리 가족 모두 BTS 좋아한다"며 신기해하자 기안84는 "그게 바로 내 동생"이라며 뿌듯해했다.

실컷 친분 과시를 한 기안84는 "석진아, 잘 지내고 있지? 넌 나에게 포켓몬 같은 존재다. 안 그려고 했는데 미안해, 석진아. 네가 잘난 걸 어떡하니. 슈퍼스타의 숙명이다. 고마워"라고 사과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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