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공연 러시 속 ‘엔플라잉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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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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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이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세밑 공연을 치렀다. 상반기부터 이어진 월드 투어 ‘엔콘4: 렛츠 롤 앤드 포에버’(&CON4: Let’s Roll&4EVER)의 앙코르 성격을 띄기도 했던 이번 공연에는 사흘 내리 전석 매진에 해당하는 1만5000여 ‘엔피아’(팬덤명)가 모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엔플라잉은 김재현, 차훈, 서동성 등 일명 ‘군백기 종료 멤버’들의 연초 복귀로 ‘데뷔 10주년’을 온전히 자축하기도 했다. 완전체 앨범도 내놨다. 5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음반 ‘에버라스팅’(Everlasting)이 그것으로, 10만 장 이상 초동(발매 후 1주일간 판매량)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기도 했다.
앙코르 무대의 마지막날인 21일 공연에서 엔플라잉은 정규2집 타이틀곡 ‘만년설’ 등 9개 수록곡을 비롯해, ‘엔플라잉 10년사’를 축약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여 엔피아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플래시백’(Flashback), ‘아 진짜요’, 메가 히트곡 ‘옥탑방’ 무대가 대표적이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 앞서 엔플라잉은 아시아, 북미, 유럽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월드 투어’를 열며 ‘케이(K)밴드 대명사’로서 그 위상을 새삼 확인하게도 했다. 이번 투어는 구체적으로 마카오와 일본 오사카, 도쿄, 미국의 뉴욕과 애틀랜타, 시카고,댈러스,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프랑크푸르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핀란드 헬싱키 등에서 진행됐다.

‘아이돌 밴드’란 새로운 지형을 제시해온 FNC의 ‘밴드 계보’는 1세대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2세대 엔플라잉, 3세대 하이파이 유니콘과 에이엠피(AXMXP)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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