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이 곽도원과의 전속계약을 두고 입장을 밝혔다.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곽도원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 "미팅을 한 건 맞지만 계약 단계는 아닌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곽도원은 지난 19일 "저는 2022년 음주운전이라는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다. 그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뒤늦게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다. 

더불어 "앞으로의 활동에 앞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책임 있는 모습을 차근차근 행동으로 증명해 나가고자 한다. 빠르게 용서를 구하려 하지 않겠다. 말이 아닌 삶으로 증명하겠다"며 연기 활동 복귀 예정임을 알렸다. 

이 가운데 곽도원이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것. 이에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계약 단계가 아니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앞서 곽도원은 지난 2022년 9월 제주도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8%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입검됐다. 이에 법원은 벌금 1천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당시 개봉을 앞뒀던 영화 '소방관'은 큰 타격을 입었으며, 지난해 12월에야 개봉했으나 곽도원은 홍보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의 또다른 주연작인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는 3년 만인 최근 공개된 바 있다. 

한편 스토리제이컴퍼니에는 강미나, 김성철, 김태희, 배유람, 서인국, 오연서, 이시언, 이완, 태원석, 허준호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