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사법 피해자 父 버린 과거.. 원수 김법래 잡은 원진아 주목 ('판사 이한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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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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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지성이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된 배경엔 아픈 가족사가 있었다.
10일 MBC '판사 이한영'에선 아픔으로 남은 한영(지성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이날 한영은 위기에 처한 나연(백진희 분)을 돕고는 "이번 일 절대로 기사 쓰면 안 돼요. 아버님뿐만 아니라 다른 경비원 분들도 해고될 수 있으니까"라며 입단속을 했다. 이에 나연은 "저도 알아요. 오늘 일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나연에 이어 정호(태원석 분)를 만난 한영은 장부를 찾아 달라며 "거기 사람들 이름이 쭉 적혀 있을 거야"라고 청했다. 이에 정호는 "거기 적힌 사람들 문제가 많은가보네"라며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그런데 너, 그때 일 아직도 생각하는 거 아니지?"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한영은 기억하지 못한다는 듯 천연덕스럽게 되물었고, 정호는 "아니야. 나 계열사 한 바퀴 돌아야 돼. 전화할게"라며 말을 돌렸다. 정호가 떠난 뒤에야 한영은 "알아. 네가 뭘 걱정하는지"라고 쓰게 말했다.
정호와 한영은 어린 시절 친구로 이들은 고교 시절 시위 현장에 용역으로 투입됐다가 업체 직원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하는 봉석(정재성 분)을 목격하고는 현장을 떠났다.
설상가상으로 봉석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한영은 봉석의 혐의를 벗길 유일한 증언이었음에도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그는 '내가 증언하는 순간 아버지를 버리고 도망쳤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했으니까. 그렇게 아버지를 두 번째로 버리던 날,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말하던 판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판사가 되면 아버지가 철저 현장에서 날 봤는지 물을 수 있을 것 같아서다. 그러나 나는 묻지 못했다. 어느새 나도 장태식 같은 놈이 됐기 때문이다'라며 쓰디 쓴 속을 삼켰다.


이날 한영의 원수 태식(김법래 분)이 역외 탈세 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가운데 해당 사건을 담당한 진아는 부장검사 강길로부터 "내가 오전에 에스쇼핑 역외 탈세 자료 들어올 거야. 장태식 대표 오늘 그냥 재우고 자료 넘어오면 시작해. 인권침해니 뭐니 걸고넘어지면 골치 아파"란 명령을 받고 "느낌이 지랄이네"라며 분노했다.


한편 한영과 회귀 전 아내 세희(오세영 분)의 관계도 물살을 탔다. 태식 건으로 예민해진 선철(안내상 분)이 세희에 "전에 만난 판사랑 어떻게 지내고 있냐? 너 심심할까봐 만든 자리 아니야. 무슨 말인지 알지?"라며 호통을 친 것이 발단. 이에 세희는 "두고 봐. 판검사도 변호사고 내 밑에 두고 싹 다 짓밟아버릴 테니까"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그 시각 한영은 세희가 아닌 진아 생각에 빠져 있었다. 태식을 체포하던 진아를 떠올린 그는 '한 팀이 된다면 같이 할 수 있는 게 많을 텐데'라며 그를 주목했다.
극 말미엔 미리 준비된 자료를 건네받고 분개하는 진아와 정호의 도움으로 장부를 찾아내고 병역비리와의 전쟁을 선언하는 한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판사 이한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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