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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내 아가"… 40세 임신 강은비, 21주 만 유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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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연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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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은비가 임신 21주 차에 유산을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배우 강은비(본명 주미진·39)가 임신 21주차에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지난 15일 강은비는 유튜브 채널 '변비부부'에 '짧고도 길었던 다섯 달, 21주, 산삼이와의 이별. 아가 사랑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강은비는 "21주였던 1월 3일, 산삼이와 이별했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는 "12월 29일 임신 20주 2일 차에 정밀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모든 것이 정상이라는 말을 듣던 중 양수가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양수가 새는 것 같다는 판단으로 상급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모든 수치가 정상이었고 태동도 잘 느껴져 단순히 일을 무리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이틀 만에 양수 수치가 0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강은비는 조기 양막 파열이 의심된다는 진단 아래 절대 안정 상태로 버텼지만, 끝내 양수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너무 무지해서 제 잘못으로 아기가 고통 속에서 버티고 있다는 말 앞에서 결정을 해야 했다"며 "21주에 산삼이를 보내야겠다는 결정을 했고, 1월 3일 첫 아기이자 첫 아들을 보냈다"고 말했다.

아들의 장례를 직접 치렀다는 그는 "짧고도 길었던 다섯 달, 엄마와 함께해줘서 고맙다"며 "다시 엄마 아들로 찾아와 준다면 꼭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 더 건강하게 널 만날 준비를 하고 있을게. 사랑한다, 내 아가"라고 애틋한 메시지를 전했다.

강은비는 지난해 4월 변준필과 17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결혼 5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지난 2일 강은비는 조기 양막 파열로 입원해 임신 중단 위기에 놓였던 상황을 전한 바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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