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엔하이픈 ‘마마 대상’으로 증명한 4세대 아이돌 양강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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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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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마마어워즈의 대상은 모두 4개 부문. 이 가운데 5할을 이들 두 그룹이 양분하며 현 시점 케이(K)팝 ‘견인차는 4세대 아이돌’임을 확인시켰다.
세대 구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해석이 존재하지만 1세대 HOT, 2세대 빅뱅과 샤이니, 3세대 방탄소년단·엑소·세븐틴 등 인물 중심 분류가 대세이고, 그런 점에서 스트레이 키즈와 엔하이픈의 이번 마마어워즈 대상 수상은 이들이 4세대 대표주자임을 ‘공인’한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마어워즈에서 두 팀은 케이팝 성장의 근본이기도 한 ‘팬덤’ 기반 대상을 거머쥐었다는 공통분모도 지니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4번째 정규 앨범을 통해 ‘올해의 앨범’, 엔하이픈은 전 세계 팬덤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얻으며 ‘올해의 팬스 초이스’(Fan’s Chocie Of The Year)를 품에 안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엔하이픈은 2020년 데뷔해 올해로 7년차와 5년차를 각각 맞이한 상황. ‘대상 가수’로서 위상을 올 한해 ‘정량적’으로 과시하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4집 ‘카르마’(KARMA)로 초동(1주일간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하며 연내 케이팝 앨범 초동 1위를 기록했고, 메인 앨범 차트를 뜻하는 ‘빌보드 200’에서 통산 7번째 정상에 오르며 빌보드 70년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엔하이픈은 미니 6집으로 통산 3번째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월드투어를 통해 무려 67만 6000명의 글로벌 팬덤 ‘엔진’을 만났다.
내년 케이팝의 최대 화두는 ‘3세대 아이콘’인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 이에 못지 않게 스트레이 키즈와 엔하이픈이 펼칠 선의의 경쟁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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