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슈퍼카 수리비 미담..."당시 차 가격 6억"(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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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민종이 슈퍼카 수리비 미담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솔로의 품격' 특집으로 꾸며져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어마어마한 히트 영화들을 남긴 윤제균 감독을 언급했다. 김민종은 "윤제균 감독님의 세 번째 작품 '낭만자객'을 빼고는 다 잘됐는데, 제가 그 작품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민종은 "제가 '이것이 법이다'라는 작품을 하기로 했을 때 '두사부일체' 제안을 주셔서 못 했다. 이후에 '색즉시공' 시나리오를 주셨는데, '이걸 나보고 하라고?'라는 생각이 들어서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색즉시공'을 저도 극장에서 봤는데, 너무 재밌고, 영화도 크게 성공을 했다. 그리고 세 번째 '낭만자객' 제안을 받고 했는데, 아주 처절하게 망했다"면서 웃었다.
김민종은 "감독님이 이후에 저한테 러브콜을 하겠다고 하더니 20년 지났다. 너무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말왕은 "저는 너무 좋아한다. 인생작이다. 왜 망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면서 '낭만자객'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김민종의 찐친 김구라는 "미담 자판기 아니냐. 롤스로이스를 주차 해놨는데, 아파트 주민이 민종이 차를 긁었는데, 수리비를 받지 않고 그낭 넘어갔다고"라면서 말했다.
이에 김민종은 "그 때 차량 가격이 6억이었다. 동네 주민분이니까 그냥 넘어갔다. 이후에 그분이 반찬도 계속 보내주시고, 가끔 안부를 주고받는다. 참고로 그 차는 팔았다. 많은 분들이 '이게 그 차야?'라면서 너무 그 차에 관심을 가지시더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김민종은 영화 '피렌체'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고 말하면서 "저예산 영화라 노개런티 선언을 했다. 감독님이 '영화 잘 되면 러닝개런티로 드리겠다'고 계약을 했다"면서 "영화 손익분기점이 20만 명이다. 제가 러닝 개런티를 받을 수 있게 '라스'가 좀 도와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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