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오승환, 메이저리그 연금 밝혔다…"연 1억 넘어, ♥아내 노후까지 보장" (남겨서뭐하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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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오승환이 둘째 소식이라는 경사와 함께 메이저리그 연금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야구계 레전드' 3인방 김선우, 박용택, 오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06년, WBC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게 된 세 사람. 김선우는 "저는 미국에서 생활을 했고, 오승환 선수가 어린 나이에 최고로 가고 있는 도중 WBC가 처음으로 개최되어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2006년 WBC 4강 멤버는 전원 은퇴했냐"고 질문을 건넸고, 김선우는 "승환이가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굉장히 화려하게 은퇴했다"고 전했다.

박용택은 "저는 승환이와 인연이 있었다. 당시 와이프가 꽃집을 했는데, 승환이가 꽃이 필요할 때..."라며 오승환과의 인연을 언급했고, 오승환은 "형, 조심 좀. 조심해야 된다"며 박용택에게 경고를 날렸다.
이영자는 "그때 만났던 분이 지금 아내는 아니지 않냐"며 "평화를 위해 건너뛰자"고 상황을 중재했고, 오승환은 "아내가 지금 매우 예민하다"며 머뭇거렸다.
오승환은 "제가 은퇴하고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둘째가 하나 더 생겼다"며 '은퇴둥이'가 생겼다고 경사를 밝히며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 이영자는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2년 131억' 계약금을 언급하며 "김선우 선수는 메이저리그 가서 되게 힘들었다고 들었는데, 오승환 선수는 왜 가자마자 대우를 받은 거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저는 한국이랑 일본에서 뛰고, 형은 대학교 때 스카웃이 돼서 그런 거다"며 "저는 증명을 하고 가서 저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랐다. 대우를 받으면서도 후배를 위해 '더 대우 받아야지'라는 게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영자는 "내가 알기론 박찬호 선수가 지금도 한 달에 2,500만 원 받는다더라. 진짜냐"며 메이저리거 연금에 대해 질문을 건넸고, 김선우는 "저희는 아직은 안 받는다. 60살 이후부터 평생 받는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제가 죽고도 와이프까지 받을 수 있다"며 와이프 노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며 자랑했고, 이영자는 "와이프 이혼 못 하겠는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승환은 "저희는 한 달에 한 번 일본 가서 우동 먹을 정도로 받는다. 환율로 쳐서 62세부터 받으면 1억 넘는 돈이다. 월에 700~800만 원 정도다"고 밝혀 충격을 전했다.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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