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유산 이겨낸 김소영 임신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첫째도 다 키워, 육아 리셋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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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오상진이 둘째 임신에도 쉽게 웃을 수 없는 이유로 눈길을 끌었다.
12월 5일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조용히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대해 김소영은 "띵구들! 정말 오랜만에 유튜브를 재개하네요. 앞으로 조심스럽게 저의 일상을 다시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소영은 영상에서 "유튜브로 다시 소통 시작하기 좋은 소식이 있다. 둘째 임신 중이다. 지금 한 15주 정도됐다. 지난 3,4개월 간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아이가 건강하다는 말씀을 들으면 12월 쯤에 알려드리는 게 저의 목표다. 어느덧 이제 아이가 존재감이 생겨서 살짝 배도 나오고 그런 상태"라고 했다.
김소영은 "요즘 컨텐츠를 찍거나 주말 일정 공유할 때 몸이 안 좋은 게 티가 날까봐 신경쓰고 있다. 다만 아직 다들 모르시는 거 같다. 지난 한 3개월 간은 입덧이 심해서 굉장히 힘들었다. 제가 살이 빠지고 그러니까 띵구들이 예뻐졌다고 했는데. 입덧 다이어트로 인해 좀 핼쑥해졌던 거다. 지금은 좀 안정기라 많이 괜찮아진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소영은 남편인 오상진 아나운서와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서서 다시 한 번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오상진은 "결국 우리를 또 찾아온 아이를, 만나게 되는 설렘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부담이 된다. 기껏 이제 한 사람을 사람으로 만들어서, 독립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다시 시작이라니"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김소영은 "주양육자들은 그런 스트레스가 있다더라. 애는 낳아만 보면 다 크는 거 아니에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소영은 오상진에게 “둘 키울 자신 있나”라고 물었다. 오상진은 “기쁘지만 책임이 있다. 자신은 없다. 이 세상 모든 게 다 자신있어 하면 좋겠지만. 당황은 안 할 거다. 어쨌든 첫째 있고 둘째니까 그걸 대비를 해야 한다. 저의 기쁨과 부담이 공존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두 사람은 첫째에게 둘째 임신을 아직 말 못 한 상태라고 했다. 김소영은 "(딸 수아가) 동생은 좋은데 아빠는 영원히 자기를 안고 있을 거라 생각하더라"라며 웃었다. 이후 김소영은 동생이 태어나면 아기가 아닐까봐 걱정하면서도 동생에게 잘해줄 거라 말하는 수아의 인터뷰를 담았다.
MBC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였던 오상진, 김소영은 지난 2017년 결혼해 2019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2023년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이후 유산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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