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상처 고백 "행사 일찍 오라더니…부모님 계신데 의자 배치" ('알토란') [종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
본문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안성훈이 서러웠던 신인 시절 일화를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이상민, 이연복, 차유나, 데니안과 게스트 안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차유나는 살면서 겪은 특별한 1등이 있냐는 질문에 "뉴스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라고 밝혔다. 이에 이연복은 "난 자주 한다. 홈쇼핑 동시간대 1위"라고 어깨를 으쓱했다. 이어 '미스터 트롯2' 1위를 차지한 안성훈이 등장했다. 다른 투표에서도 1위를 많이 차지한 안성훈은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팬분들이 만들어주신 것"이라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런 가운데 안성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한강에서 달리기로 아침을 연 안성훈은 "'뛰어야 산다'에서 러닝을 배워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달린 후 안성훈은 한강에서 라면을 먹으며 "지방 스케줄이 많다 보니 휴게소에 무조건 들러서 식사한다. 행사 가는 길에 라면 한 끼, 올라오는 길에 라면 한 끼"라며 면 마니아라고 밝혔다.



지역별 유명한 면을 섭렵할 정도라는 안성훈은 "자장면은 일주일에 3번 이상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수타면이 있으면 무조건 간다"라고 덧붙였다.
면 맛집에서 안성훈과 만난 데니안은 인연에 관해 "같이 운동해서 친해지게 됐다. 배구를 하고 있다. 낯가려서 빨리 못 친해지는데, 성훈 씨와는 빨리 친해졌다"라며 '스파이크 워'에 출연 중이라고 설명했고, 안성훈은 "같은 팀에 같은 성씨여서 친해졌다. 제가 다가갔다"라고 덧붙였다.
안성훈은 칼질을 많이 해봤느냐는 질문에 "(식당에선) 어머니가 주로 하셨고, 전 가끔씩 했다"라고 밝혔다. 안성훈이 평소 하는 요리로 "보통 면 요리다. 라면, 간장국수"라고 하자 데니안은 "라면은 요리라 할 수 없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요리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안성훈은 발끈하며 라면이 왜 요리인지 설명하기도.
안성훈의 집밥 재료는 주먹밥과 고기국수로, "(주먹밥이) 하루에 많이 나갔을 땐 어머니와 200~300개씩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안성훈은 식당을 계속하냐는 질문에 "코로나19 때 못 견디고 21년도에 폐업했다"라며 3년 만에 식당을 접었다고 고백했다.



안성훈은 기억에 남는 행사에 관해 "불러주는 게 감사하니까 (요청이 오면) 간다. 2012년도인데, 20~25만 원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갔다. (입금 날을) 여쭤보기가 힘들어서 다음 날 전화를 드린다. 근데 열분 중 절반이 '신인가수를 무대에 세워주는 게 고마운 거지'라고 하셨다"라고 폭로했다.
더 상처받은 사연도 있었다. 안성훈은 "저녁 행사에 일찍 오라고 해서 갔는데, 행사장에 의자를 배치하라고 하더라. 그날은 부모님 차를 타고 부모님을 모시고 행사를 간 날이었다"라며 "그때의 기억이 상처다. 부모님이 그걸 보고 계셨고, 아버지가 엄청 속상해하셨다"라고 털어놓았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알토란'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