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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나도신나’ 편성 취소…MBC “활동 중단 의사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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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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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 사진| 스타투데이 DB
방송인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공개를 앞두고 있던 새 예능 프로그램 ‘나도신나’도 제작 중단된다.

8일 MBC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나래가 활동 중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를 존중해 방송 제작 중단 및 편성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도신나’는 오는 2026년 1월 방송 예정이던 신규 예능프로그램으로 가족보다 서로를 더 잘 아는 찐친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무필터, 무맥락, 무절제로 떠나는 여행기를 담았다.

MBC 간판 예능인 ‘라디오스타’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제작진과 대세 개그우먼 4인방의 만남으로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며, 이미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도신나’가 편성 취소된 이유는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 때문이다.

지난 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박나래로부터 특수상해와 성희롱, 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고 주장하며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더불어 그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며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아울러 박나래가 일명 ‘주사이모’라는 인물에게 대리처방 및 향정신성 의약품을 받는 등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의혹과 1인 기획사 앤파크의 매니지먼트 미등록 운영 의혹도 나왔다.

박나래는 8일 SNS를 통해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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