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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8% 돌파할까…'믿보배' 출연→로맨스 과몰입 유발 중인 韓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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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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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배우 박서준이 7년 만에 로맨스 DNA를 탑재한 가운데 시청자의 과몰입 유발을 기대하게 만든다.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는 이경도(박서준)가 첫사랑 서지우(원지안)의 출국길을 가로막으며 두 사람의 인연도 계속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2회 시청률은 수도권 3.6%, 전국 3.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지난 6일 방송된 첫 방송은 2.7%를 기록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유쾌한 로맨스 드라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너를 닮은 사람’, '킹더랜드' 등을 연출한 임현욱 감독과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등을 집필한 유영아 작가가 만났다.

박서준, 로맨스 DNA 장착 후 다시 돌아왔다…

박서준은 7년 만에 로맨스로 안방 극장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2018년 방영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로맨스 작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의 퇴사밀당 로맨스로, 배우 박민영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최고 시청률 8.7%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박서준은 그동안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리즈에서 배우 한소희와 함께 했으며, 예능 '서진이네' 시리즈, '윤스테이'에서 유쾌한 예능 감각을 뽐내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난 2015년 방영된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최고 시청률 18%를 기록했으며, 2020년 방영된 JTBC '이태원 클라쓰'는 최고 시청률 16.5%를 경신하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글로벌 인기로 이어지며 일본, 필리핀, 베트남에서도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11살 나이 차' 안 느껴지는 박서준·원지안 케미...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임현욱 감독과 배우 박서준, 원지안이 참석했다.

박서준은 지극히 평범하고 인간적인 직장인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진심인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 이경도 역을 맡았다.

그는 "촬영 마치고 최근에 홍보 일정을 소화하면서 5년 만에 TV 드라마로 찾아왔다는 걸 깨달았다"며 "박새로이로 순두부찌개 끓이고 있었고 지금은 기사를 쓰고 사랑하는 역할이다. 그때와 다른 성숙한 표현을 할 수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으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박서준은 "제가 '경도를 기다리며' 대본을 보면서 인상적이었던 건 입체적인 구조였다"면서 "촬영하면서 스무 살 때와 스물여덟 살 때, 현재를 왔다 갔다 했는데, 빈 공간들을 상상하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극 중 원지안은 세간의 관심을 받는 자림 어패럴의 둘째 딸이자 동운일보 연예부 이경도 차장의 첫사랑인 서지우로 분했다.

원지안은 "처음에는 다양한 나이대를 표현해야 하는 것에 부담감이 있었다"면서 "배우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겠다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보이는 의상이나 메이크업, 헤어 등 외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20대나 20대 후반, 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스타일리스트 팀이 많이 도움을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서준은 11살 나이 차이에 대해 "실제로는 걱정이 많았다. 외적으로도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았는데 원지안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니 굉장히 성숙하더라. 노련한 느낌도 많이 나서 그런 지점들 때문에 부담을 많이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지안은 "저도 제 나이에 비해서는 더 많이 보기에 크게 나이 차이를 느끼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자 출신 감독이 만든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임현욱 감독은 실제 기자 출신이다. 그는 연예부 기자이기도 한 이경도 캐릭터에 대해 "시작을 보면 연예부 기자이기에 경도가 겪을 수밖에 없는 일 때문에 모든 사건이 시작된다"면서 "그 지점부터가 tvN '얄미운 사랑'과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배우와 정의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배우 이정재, 임지연이 출연 중이다.

또 임현욱 감독은 "장르에 따라서 부담은 없다. 어떤 감독, 작가, 관계자도 새로운 작품을 할 때면 부담을 갖고 고민하기 마련"이라면서 "로맨스라서 부담이 되고, 더 자신이 있는 건 아니다. 이번 작품에 임할 때는 어느 때보다 마음에 들었던 대본이다. 잘 구현할 수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해 자신감 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JTBC '경도를 기다리며' 3회는 오는 13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JTBC '경도를 기다리며'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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