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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 "'숏박스' 터진 후 돈 빌려달라고…8명에 수천만 원, 한 푼도 못 받았다" ('비서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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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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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이서진이 생애 처음 도전한 중고거래에 흠뻑 빠졌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 MZ의 아이콘 김원훈이 열 번째 'my 스타'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훈은 "안 쓰는 물건들이 진짜 많다. 고민을 했는데 중고 거래로 판매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서진은 김광규에게 "형 이런 거 할 줄 알아? 중고 거래해?"라고 물으며 호기심을 드러냈고, 김광규가 한다고 답하자 흥미를 보였다.

김원훈은 "뽀찌(수고비)로 5% 드리겠다. 안 입는 옷들인데 형님들 필요하시면 스타일링 해드려야 겠다"이라며 판매에 나섰다. 이에 김광규는 김원훈이 건넨 화려한 스타일의 가디건을 착용했다. 이를 본 김원훈은 "완전 신창원 같다. 너무 멋있다. 이거 입고 다니면 교통사고 안 난다. 너무 튀니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번에는 흰색에 파란 페인트 포인트가 눈에 띄는 바지를 입고 나왔다. 예상외로 김광규는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 그는 "웃기려고 혹시나 하고 입어봤는데 롱다리가 쫙 되면서 내 다리가 이렇게 예뻤나 싶었다. 이건 내 옷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중고거래를 위해 물품 사진 촬영이 시작됐다. 김원훈은 "사진 찍는 게 중요하다"며 필름 카메라로 감성 있게 찍어달라고 했지만 김광규의 사진 실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원훈은 이서진에게 "형님 얼굴 나오게 찍어도 되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이 거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자 김원훈은 결국 혼자 판매글을 작성했다.

김원훈이 거래글을 올리자, 구매를 원하는 구매자들의 메시지가 폭주했다. 신이 난 김원훈은 "이 기세면 가디건도 팔린다"라며 김광규가 입은 화려한 가디건도 판매하자고 제안했다. 김원훈은 김광규와 이서진에게 가디건을 입히고 얼굴을 제외한 채 사진을 찍었다. 가격을 정하던 중 두 개에 만 원이라는 말이 나오자 이서진은 "그 가격이면 내가 입고 찍을 필요도 없었네"라고 허탈함을 전했다.

하지만 곧바로 판매가 될만한 물건들을 찾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은 "이거나 계속하자. 재밌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그는 "팔고 싶은 물건은 많다. 내가 물욕이 많거든"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어떤 부분이 재밌냐는 질문에는 "현금이 바로바로 들어오니까"라고 솔직하게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3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숏박스' 촬영이 모두 끝나고 김원훈과 조진세, 비서진은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원훈은 유명세를 얻기 전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초창기에 너무 가난했다. 벌이가 한 달에 30만원 정도였다. 벌이가 생기긴 했는데 애매했다. 포기할 수도 없고, 갈 데도 없었다. 조금씩 버티다 보니까 이런 날이 와서 신기하다"라고 밝혔다.

김원훈은 "잘되고 나서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을 많이 받는다. 제가 거절을 잘 못한다. 8명 정도에게 빌려준 돈이 수천만 원이 된다. 아직 한 명도 못 받았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를 듣던 이서진은 "천만 원 빌려달라고 하면 300만원 줄 테니까 가져가라고 하고 끝내라. 천만 원 빌려달라는 사람한테 300만원 준다고 하면 '고마워'라고 하지 '필요 없어. 천만원 빌려줘' 이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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