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샤이니 키가 이른바 '주사 이모'와 관련된 의혹에 침묵 중인 가운데,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키야 민호야, 두바이 여행 내내 많이 싸워라 보기 좋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박명수는 키, 민호와 두바이 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에서 만났다. 두 사람이 뒤늦게 도착하자 박명수는 "어린 친구들이 빨리빨리 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장난쳤다.

티격태격한 것도 잠시 키는 "근데 이게 무슨 조합이냐. 어떻게 저희를 (섭외했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너희는 마지막에 개인 자유 시간도 있다"며 부러워했다.

키는 '우정 여행 십계명'을 보던 중 '필요 이상 열량 소모 금지', '런닝 금지'(민호), '한숨 금지'(박명수) 조항을 추가했다. 민호가 한 가지만 적으라고 하자 "그럼 '필요 이상 열량 소모 금지'만 하겠다. 전 여행 힘들게 하기 싫다"고 말했다.

두바이에 도착한 세 사람은 맛집, 액티비티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제작진은 영상 말미 2일 차 두바이 여행 영상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걸 그냥 업로드해?", "제작진들 대단하네", "영상 나만 불편한가", "편집 없이 나오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키는 '주사 이모'와 10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는 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