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수술 마친 고현정 “매년 12월 아팠던 기억뿐…제발 아무 일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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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고현정이 연말에 느낀 소회를 털어놨다.
고현정은 12월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년 크리스마스도 오고 있다. 실은 매년(거의?) 12월엔 아팠던 기억만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제발 그냥 아무 일 없이 즐겁진 않아도 무사히 지나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고현정은 지난해 연말 건강 악화로 대형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도 당일 갑작스럽게 불참했다.
이와 관련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고현정이 최근 촬영장에서 몇 차례 건강 이상 증세를 보였다. 상세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오전에 응급실에 가게 돼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고현정은 수술을 잘 마친 후 퇴원해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촬영장으로 복귀했다.
고현정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자신의 사망설 가짜 뉴스에 대해 “그분들이 어떻게 보면 잠깐 작년 연말에 제가 아프고 했던 걸 제일 가까이서 어떻게 보신 분들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 직전 비슷하게도 갔었으니까. 위급했었으니까”라며 “근데 죽지 않았다. 그 뒤로 잘 회복해 지금 건강해졌고,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해명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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