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호 감독 “'메이드 인 코리아', 내 작품 중 제일 재미있을 것”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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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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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호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운이 좋았다. 이 배우들을 한 작품에 모은다는 건 쉽지 않다. 다행히 저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며 “여태 했던 작품 중 가장 재미있게 찍었다. 제 작품 중 제일 재미있을 거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우 감독은 “드라마 6부작이다보니 찍어야할 분량이 많았는데, 그래서 더 영화보다 선택하고 집중하며 찍었다. 한국에 여러 훌륭한 드라마가 있지만, 퀄리티에 있어서는 그들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작품이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가장 중점에 뒀던 건 1970년대 부산을 묘사하는 일이다. 우리나라는 단시간에 경제 발전을 이룬 나라이기 때문에 그 시대의 흔적이 없다. 그 때를 묘사한다고 하면 올드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이미 발전을 이뤘기 때문에 그렇게 올드하지 않다”면서 “일본 고베에서 한달간 촬영했다. 일본 최초 개항 도시인데, 그 시절의 부산 느낌이 오히려 그곳에 남아있었다. 고베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너 부산을 재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현빈(백기태)과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정우성(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우민호 감독의 첫 시리즈다. 현빈, 정우성을 비롯해 우도환, 조여정,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릴리 프랭키, 박용우 등이 출연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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