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댄싱 얼론' 英 데이즈드 '2025년 베스트 K-팝 트랙' 선정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
본문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키키(KiiiKiii)가 글로벌 시장에서 음악적 성과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6일 영국 매거진 DAZED(데이즈드)가 발표한 '2025년 베스트 K-팝 트랙 30선(The 30 best K-pop tracks of 2025)'에 따르면, 키키의 '댄싱 얼론(DANCING ALONE)'이 리스트에 올라 그 영향력을 증명했다.
데이즈드는 키키를 "최근 시각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데뷔를 선보인 숨은 보석과도 같은 그룹"이라고 소개했고, "자연스러우면서도 독특한 미학, 평범한 소녀들을 향한 이들의 접근 방식이 잘 드러나는 곡이 '댄싱 얼론'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장난스럽지만 은은하게 감동을 주는 이 곡은 소녀들의 우정, 비밀, 사랑, 오해 등 복잡한 감정들을 풀어내며 짜릿함과 따뜻함, 그리고 가슴이 저미는 감정까지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발매한 키키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타이틀곡 '댄싱 얼론'은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의 무드가 세련되게 어우러진 댄스 트랙으로, 빠른 템포 속에서도 조급하지 않은 그루브와 밝고 직선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 곡은 경쾌하고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동시에 우정을 생생하게 묘사한 표현과 솔직한 노랫말로 많은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멜론 핫100(발매 30일 기준) 차트 최고 3위에 올랐고, 태국·홍콩·대만·베트남·프랑스·일본 등 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진입, 일본·영국·브라질·터키·대만·홍콩 등 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에 오르며 국내외로 이목을 끌었다.
앞선 데이즈드의 평가는 '댄싱 얼론' 뮤직비디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 속 키키 멤버들은 학교, 강가, 볼링장 등을 배경으로 다양한 우정의 잔상을 그렸다. 이어폰을 한 쪽씩 끼거나 머리를 묶어주고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는 등 일상 속 다정한 순간들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우정에 대한 추억을 선사했고, 이는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한 공감을 일으키며 연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차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키키는 프로듀서 박문치와의 협업을 통해 '댄싱 얼론'을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사운드로 재해석한 앨범을 발매, 90년대 R&B 무드부터 퓨쳐베이스, EDM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장르로 리믹스 된 '댄싱 얼론'을 선보이며 음악적 도전에 나선 바 있다.
키키의 도전은 다양한 무대로도 뻗어나갔다. 지난 8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간사이 컬렉션 2025 A/W'에 참석한 데 이어 11월 도쿄돔에서 열린 '뮤직 엑스포 라이브 2025'에 유일한 K팝 걸그룹으로 나서며 현지 주요 매체 지면을 장식하는 등 글로벌 활약을 이었다.
이에 키키는 올해 개최된 시상식에서 신인상 7관왕은 물론, '베스트 퍼포먼스' 상까지 거머쥐며 눈부신 성과를 더했다. 최근에는 미국 'Stardust' 매거진이 발표한 '2026년 주목해야 할 신인 10팀'에 올랐고, 구글 연말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Year in Search'에서 '케이팝 데뷔(KPop Debuts)' 카테고리로 2025년 글로벌 '브레이크아웃'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연일 그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한편, 키키는 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2025)'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스타쉽]
키키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