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박나래 키 ‘2025 MBC 방송연예대상’서 삭제…MC마저 “2인 체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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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12월 29일 오후 8시 50분에 생중계된다. MBC 측은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베스트 커플상 후보를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하지만 최근 논란에 휩싸인 스타들의 프로그램 하차 및 활동 중단으로 인해 시상식 분위기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이경 박나래 키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이이경은 최근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소개한 A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이경 측은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MBC '놀면 뭐하니?'에서 돌연 하차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 이이경은 지난달 21일 직접 남긴 입장문을 통해 '놀면 뭐하니?' 하차가 본인의 의사가 아니었다고 폭로해 제작진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
여론이 이이경 편으로 돌아선 상황, 그는 때아닌 '유재석 저격 논란'으로 역풍을 맞았다. 이이경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후 '놀면 뭐하니?' 출연진 가운데 유재석만 쏙 빼놓고 언급해 파장을 부른 것. 이에 소속사 측은 "유재석 님을 저격한 것이 아니다. 저희 측에서 그럴 이유가 없다"고 해명한 뒤 "수상소감 그대로를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이경 측은 '놀면 뭐하니?' 하차 배후로 유재석을 의심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관련 내용을 공개한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이 이이경 소속사 대표와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소속사 측이 거짓 입장을 발표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박나래와 키 역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 출연하지 않는다. 최근 매니저 갑질 및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휩싸인 박나래는 활동을 중단했고, '주사 이모' 논란에 오랫동안 침묵을 지키던 키 역시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주사 이모'를 의사로 알고 있었으며 집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문제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키는 전현무, 장도연과 함께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논란으로 MC가 불발됐다.
MBC 측은 이날 뉴스엔에 "2025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출연 예정이었던 키 씨가 활동 중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제작진은 그 뜻을 존중해 이번 시상식을 전현무 장도연 2인 MC 체제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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