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주사이모' 관련 없다 "9년 전 차내 링거=병원 의사 처방" (전문) [공식입장]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
본문

[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주사이모'와 관련 불법 의료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와 오랜 시간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한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차량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이 뒤늦게 재조명되자 빠르게 해명했다.
19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 관계자는 OSEN에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과거 방송 장면과 관련하여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며 불법 의료 의혹을 일축하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더불어 "처치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 및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라며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당시의 전체적인 상황과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장면이 온라인에서 거론되며 비롯된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나아가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오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추측과 왜곡된 해석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현무가 차 안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16년 1월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 142회에서 공개된 것으로, 당시 바쁜 스케줄로 성대결절에 시달리던 전현무는 부러움에 차 안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자신의 근황 사진을 출연진 단체 메신저창에 공유했다. 이에 깜짝 놀란 김영철이 "현무 링거 맞고 있는 거야?"라며 전현무를 걱정해 전화를 걸었고, 전현무는 "목 상태가 안 좋아서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방송 당시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전현무가 바쁜 스케줄에 악플까지 시달리며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는 상황에 대한 동정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나혼산' 핵심 멤버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주사이모', '링거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혐의에 휩싸이며 방송 9년 만에 논란이 되고 있다. 병원이 아닌 공간에서, 더욱이 구급차와 같은 지정된 차량이 아닌 곳에서 링거를 맞는 게 합법이냐는 의혹을 자아냈다. 이에 논란이 일자 소속사에서 빠르게 의혹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갑질, 불법 의료, 1인 기획사 미등록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박나래 측은 책임을 통감하며 활동을 중단했으나, 동시에 공갈 혐의로 전 매니저들을 맞고소하며 법적인 판단을 통해 정확한 입장을 밝히겠다며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그 사이 '주사이모'와 관련해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까지 의료인으로 알고 각자 자택에서 왕진 진료를 받은 일이 드러나 방송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다음은 전현무 측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방송인 전현무의 소속사 SM C&C입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과거 방송 장면과 관련하여 사실관계를 정확히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거론되고 있는 장면은 2016년 ‘나 혼자 산다’ 방송분입니다.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습니다.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입니다.
처치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 및 처방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습니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당시의 전체적인 상황과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장면이 온라인에서 거론되며 비롯된 오해임을 말씀드립니다.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오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추측과 왜곡된 해석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