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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 구교환 "나도 매번 실패해…함몰되지 않으려 노력" [RE: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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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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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구교환이 '만약에 우리'에서 은호 역으로 분한 소감을 전했다.

구교환은 1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함께 개봉을 앞둔 영화 '만약에 우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구교환은 전날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을 '멜로 장인'이라 소개한 것에 대해 "뻔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영화를 작업하는 이유는 항상 관객들에게 최종 공개하는 이 순간이 좋아서인 것 같다"며 "관객과 만났을 때 영화가 완성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도 영화를 찍고 있는 기분"이라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원작이 있는 작품인 만큼 이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구교환은 "원작은 아직 보지 못했다. 영화 '대부'도 아직 못 봤는데 사람들이 시네필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원작과 관련된 부분의 스토리 플롯은 알고 있고 무척 좋다고 생각했는데 선물처럼 '만약에 우리' 시나리오를 받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원작도 꼭 챙겨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구교환이 연기한 은호는 '만약에 우리'에서 쓰라린 현실에 점차 부정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발 빠져서 볼 수 있었는데 은호가 안타까웠다"며 "나도 매번 실패하면서 산다. 그러나 그 실패에 함몰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나에게도 완성되지 못한 수많은 시나리오가 있다. 하지만 결국엔 그런 부분을 언젠가 사용하게 된다"며 "에스파와 함께 작업한 단편 영화 '리치맨'에서도 과거 시나리오를 차용한 부분이 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화 '만약에 우리'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달성한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 공감 연애를 다룬 작품이다. 구교환은 극 중 삼수를 거쳐 컴퓨터 공학과에 다니다 첫사랑 정원을 만나는 은호로 분해 열연했다.

한 해의 시작과 끝을 장식할 현실 공감 연애를 담은 영화 '만약에 우리'는 오는 31일 극장을 통해 공개된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주)쇼박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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