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김의성, '탈팡' 인증했다…“정신 차리면 재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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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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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김의성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쿠팡을 탈퇴했다고 밝혔다. 김의성은 지난 18일 자신의 계정에 "요즘 저는 네이버 쇼핑을 쓴다. 몇 가지 불편한 점들은 있지만 쓸만하다. 새벽 배송 없어도 살 만하다"는 글을 게시했다.
또 김의성은 "탈퇴한 업체는 정신 좀 차리는 게 보이면 다시 가입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는 기업명이 언급되지 않았으나, 이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논란을 빚은 쿠팡을 일컫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김의성은 사회적, 정치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온 바 있다. 지난 2017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그는 "체크아웃은 통상 12시까지 아닌가?"라는 글을 남겼고,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맛있다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5월 대선 당시 "미래를 여는, 그야말로 건곤일척의 한 표를 던지는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습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우리 공동체의 미래는 어떤 것입니까? 그 꿈이 무엇이든, 그 꿈을 위해 투표합시다"라는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출신으로 알려진 그는 지난 1987년 극단 '한강' 활동을 시작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 '암살', '내부자들', '부산행', tvN '미스터 선샤인' 등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해 왔다. 또 현재는 SBS '모범택시3'에서 무지개 운수 대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파랑새 재단 대표인 장성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택시 회사를 운영하는 지역 유지였던 부모님 덕분에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던 그는 어느 날, 연쇄살인범 오철영에 의해 살해당하는 비극을 겪는다. 이에 그는 아버지의 택시 회사를 운영하며 파랑새 지원센터라는 범죄 피해자 재단을 통해 자신과 같은 상처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돕는 데 힘쓴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의성, SBS '모범택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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