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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3' 15% 돌파…이제훈 걸그룹 데뷔→장나라 응징 '사이다 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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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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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모범택시3'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또 한 번 강렬한 '사이다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연예계의 어두운 민낯을 정면으로 겨냥한 10화는 통쾌함과 여운을 동시에 남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10화에서는 김도기(이제훈)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연습생들의 꿈을 착취해온 악덕 기획사 대표 강주리(장나라)와 그 커넥션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15.4%, 전국 11.9%를 기록하며 토요일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했고, 2049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최정상을 유지했다.

이야기는 강주리의 과거에서 출발했다. 그는 과거 걸그룹 멤버였으나,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활동을 강요받다 무대 사고로 다리를 잃고 꿈을 접은 인물. 그러나 동정의 여지는 없었다. 강주리는 자신의 실패를 되풀이하듯 연습생들을 불공정 계약과 접대의 도구로 전락시키며 잔혹한 가해자가 돼 있었다.

김도기는 음악 방송 PD 이안준과 강주리의 은밀한 거래를 쫓다 결정적 단서를 확보했고, 엘리먼츠의 데뷔를 미끼로 본격적인 잠입 작전에 돌입했다. 특히 리허설 직전 멤버 지안이 쓰러지며 무대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도기는 임시 멤버로 직접 무대에 올라 안무를 완벽히 소화하는 '깜짝 데뷔'로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SBS '모범택시3'

강주리의 신임을 얻은 도기는 마침내 그가 숨겨온 추악한 실체를 마주한다. 연습생 트레이닝은 모두 접대를 위한 과정이었고, 데뷔 무대조차 스폰서를 위한 쇼에 불과했다. 이에 무지개 히어로즈의 복수 대행이 가동됐고, 행동대장 제압부터 VIP 스폰서 참교육, 방송국 생중계 폭로까지 숨 가쁜 전개가 이어졌다.

방송국에 잠입한 고은(표예진)은 결정적 녹취를 생방송으로 공개하며 카르텔을 붕괴시켰고, 궁지에 몰린 강주리는 펜트하우스 옥상에서 김도기와 마지막으로 마주했다. 도기는 "계속 추락하고 있던 건 너"라며 강주리의 폭언을 그대로 되돌려주며 응징했다.

결국 강주리는 자신의 민낯이 드론으로 생중계되는 순간, 과거의 트라우마에 휩싸여 극단적인 선택을 맞이했고, 사건은 씁쓸한 여운을 남긴 채 마무리됐다. 반면 로미의 복귀로 완전체가 된 엘리먼츠는 국민적 응원 속에 진짜 데뷔 무대를 완성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SBS '모범택시3'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악역 장나라 연기 소름", "도기 걸그룹 데뷔까지 하드캐리", "연말에 제대로 속 시원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연예계 빌런을 정조준한 '모범택시3'의 묵직한 한 방이 깊은 인상을 남긴 순간이었다.

한편 모범택시3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매주 금·토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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