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소식

마라톤 전날 폭음 여파? 기안84 자책-권화운 6시간내 완주 실패-츠키 오열(극한84)[어제TV]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

본문

MBC ‘극한84’ 캡처
MBC ‘극한84’ 캡처
MBC ‘극한84’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마라톤 전날 과음한 기안84, 숙취 호소에 "울고 싶다" 자책까지 무슨 일?'

축제 분위기였던 메독 마라톤에서 극한크루원들이 위기를 맞이했다.

12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 4회에서는 극한크루 기안84, 권화운, 이은지, 빌리 츠키의 프랑스 메독 마라톤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메독 마라톤을 앞두고 츠키의 의상에 문제가 생겼다. 츠키를 위해 준비된 오징어 코스튬은 덥고 무겁고 시야를 가리기까지 했다. 기안84는 "이거 입고 5㎞도 못 뛰겠다"고 걱정했지만 츠키는 오기와 승부욕으로 의상 점검 10㎞ 러닝에서 완주를 해냈다.

하지만 뛰고 숙소로 돌아온 츠키는 눈물이 터졌다. 사실 의상이 너무 입기 싫었다고. "오징어 좋다고 하셨으니까 입어야 될 것 같아서. 잘 어울린다고 해주셨는데"라며 그간 싫다는 표시를 못한 이유를 털어놓은 츠키는 혹시 오징어 코스튬을 입고 뛰었다가 마라톤을 완주하고 오겠다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못 지키게 될까봐 걱정을 내비쳤다. 그제야 츠키의 속마음을 알게 된 기안84는 "네가 좋은 것과 싫은 건 우리한테는 말해달라"고 크루장답게 다독였다.

마라톤 하루 전 크루원들과 함께 코엑스에 가서 배번호표를 수령한 기안84는 내일이 마라톤 대회인데 술을 마시고 있는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의 모습에 "난 사람들 술 이렇게 많이 먹는 마라톤 처음 본다. 여기 지금 위스키 먹고 있다"며 낯설어했다. 권화운은 "등록하시고 내일 못 오시는 분들도 많을 거 같다. 술 드셔서"라고 짐작했고 기안84는 "당일 출전 안 하는 사람이 제일 많을 것 같은 대회긴 하다"고 공감했다.

다른 참가자들과 다르게 술을 안 마시고 엑스포를 벗어난 크루원들은 마라톤 전날 가는 전야제 '밀빠뜨' 현장으로 향했다. 사실 '밀빠뜨'가 메독 마라톤의 메인이었는데, 이곳에서 크루원들의 자제력을 시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한 성대한 만찬에서 빠질 수 없던 게 보르도 와이너리에서 직접 만든 고품질 와인이었던 것. 심지어 와인은 무한 리필이었다. 자제하는 참가자도 있는 반면 축제 분위기를 신명나게 즐기는 참가자들도 많았고 이에 이은지는 "고주망태처럼 놀고 싶다. 나 술 눈 앞에 두고 참는 이런 경험 처음이다. 놀면서도 내일의 내가 그려진다"며 힘들어했다. 그래도 이은지는 자신과의 싸움이라며 꿋꿋하게 와인을 마시고 싶은 마음을 눌렀다.

이은지와 함께 참는 듯했던 기안84는 권화운이 이미 와인을 8잔 마셨다는 말에 웃음을 빵 터뜨리더니 "야 먹자, 그럼. 이게 그런 거구나. 친구가 공부 안 하니까 같이 안 하고 '시험 같이 망하자'고 하는 느낌이구나"라며 와인은 마시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의 기안84는 "저걸 입에 대면 안 됐다. 저때부터 잘못됐다"며 후회했지만 VCR 속 기안84는 "츠키야, 난 너한태 핸디캡을 주려고 좀 마신 거다. 솔직히 난 개인적으로 네가 라이벌이긴 하다"라는 자기합리화와 고백과 함께 와인을 계속해서 마셨다. 대회 시간이 10시간도 안 남은 때였다.

"화운아 큰일났다. 술 너무 많이 마셨다"는 걱정과 함께 자리에서 겨우 벗어난 기안84는 다음날 5시 반에 권화운이 깨우고나서야 기상하더니 숙취에 "컨디션 최악. 솔직히 후회했다. 중요한 시험날인데 입에서 술 냄새 올라오고 머리도 무겁고 괜히 했다"며 숙취를 호소했다. 반면 권화운은 숙취 없이 쌩쌩했다.

약 만 명의 참가자들이 전부 코스프레를 하고 모인 현장은 마치 축제 같았다. 전날 와인 전야제를 가진 것치고 다들 컨디션도 괜찮아 보였다. 마라톤이 시작되고 크루원들은 각자의 페이스대로 뛰기 시작했다. 코스 중간 급수대에서 물 대신 와인 등을 제공하는 이번 마라톤에서 크루원들은 유혹과 싸우는 것은 물론 술을 즐기러 와 뛰지 않는 사람들로 인한 병목현상과도 싸워야 했다.

예고편에서는 와인보다 참기 힘든 안주의 유혹에 힘들어하고, 초대형 오픈형 화장실에서 문화 충격을 느끼는 크루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울고 싶었다. 내 자신한테 실망해서. (크루)장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이런 썩어빠진 정신 상태로 무슨 러닝을 한다는 거냐. 한 번을 쉽게 못 가네"라며 자책하는 기안84와 "발톱이 빠졌다. 발이 안 움직인다"며 주저앉아 울어버리는 츠키의 모습도 공개돼 걱정을 자아냈다. 포기를 고민하는 이은지와 6시간 안에 완주를 못한 에이스 권화운의 기록도 충격을 안겼다. 극한크루 중 몇 명이나 완주를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18,635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