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故김영대 대중음악 평론가가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전한 가운데, '김현정의 뉴스쇼' 측이 깊은 조의를 표했다.

25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국인이 뽑은 캐롤 TOP7'를 담은 특집 방송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故김영대 평론가가 출연해 크리스마스와 캐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주고받았다. 하지만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 직후, 故김영대 평론가의 부고가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故김영대 평론가의 SNS 계정에는 "삼가 알려드립니다. 김영대님 별세 소식을 전합니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고인은 24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48세. 고인의 사망 배경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특히 지난 22일까지도 SNS에 글을 올리고 소통을 나누는 등 활발히 활동을 했던 만큼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 방송은 지난주 사전 녹화를 진행했습니다. 12월 25일 송출 이후 대중음악평론가 김영대 님의 부고가 저희에게 전해졌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란 마음 가눌 길이 없습니다.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은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故김영대의 빈소는 중앙대학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9시 엄수되며 10시부터 흑석동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진행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평화의 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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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