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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감 지우고 밸런스 잡았다"… 리부트 '골때녀', 7인제 팀으로 여는 제2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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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13일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미디어 데이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권형구 PD, 장정희 작가와 각팀의 주장인 박승희, 경서, 채리나, 키썸, 정혜인, 사오리, 이현이, 심으뜸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았다.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 '골때녀'는 8개 팀, 7인 체제로 재정비해 팀 간 실력 밸런스를 한층 촘촘히 맞추는 동시에 각 팀의 개성과 콘셉트를 보다 분명히 드러내는 데 집중했다.

◆ 권형구 PD "'기시감'이란 단어 무겁게 받아들이며 리빌딩… 나중엔 세계관 넓혀가고파"

이날 장정희 작가는 "매주 방송을 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새 시즌이 시작된다고 하니 처음 시작할 때의 설렘과 긴장감이 다시 든다. '이 프로가 진짜 소중하구나'라는 느낌을 다시 갖게 되었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권형구 PD는 프로그램 리빌딩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저희도 매주 반복되는 경기다 보니 '기시감'이라는 단어를 무겁게 받아들였다. 이번에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것은 '각 팀의 고유한 정체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였다"라며 "선수 이적이나 신입 영입을 통해 정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큰 틀을 잡았다. 팀별 수준과 균형이 맞아야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경기가 되어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리지 않으시더라. 밸런스 조절에 가장 공을 들였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적에 대해 권형구 PD는 "오래 하다 보니 선수 본인들도 '내 정체성은 저 팀이 맞아'라고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원소속 팀이 너무 좋아서 강하게 저항하신 분들도 있었다. 나중에 프로그램의 장르가 더 확장된다면 실제 축구처럼 이적료나 트레이드 시스템까지 도입해 세계관을 넓혀가고 싶은 꿈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권 PD는 실력자의 영입과 실력이 부족한 이른바 '삐약이' 플레이어들의 간극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그는 "제작진으로서 참 어려운 부분인 거 같다. 어쨌든 프로그램을 보시는 시청자분들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다양하다. 스포츠적인 부분을 열광해서 좋아하시는 시청자분들도 있고, 또 초창기 '골때녀' 모습을 기억하면서 '내가 응원하는 내 연예인이 다음 주에 얼마나 실력이 늘지'를 보시는 시청자도 계시고, 스펙트럼이 다양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도 어느 한쪽 측면으로 이렇게 갈 수 없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다. 실력자들이 와서 경기 수준을 높여 주고 뭐 축구 경기에 질을 높여 주는 것도 되게 중요한 일이지만, 함께한 다른 원로 플레이어들도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바뀐 룰에 대해서 권 PD는 "이번 시즌 바뀌는 점, 팀당 선수가 7명으로 늘어난다. 그리고 모든 선수들은 필드를 밟아야 한다는 룰을 넣어 놨다. 그런 룰이 투입되면서 수준도 높아지고, '삐약이'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성장하는 걸 보시는 즐거움도 같이 느낄 수 있는 방향성이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 "아기자기"→"단합력"… 각 팀 주장들이 말하는 '팀 스피릿'

이날 각 팀 주장들은 팀의 매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국대패밀리의 박승희는 "운동선수 출신이 많아 유기적인 움직임이 장점이다. 체력과 가족 같은 분위기는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라고 자부했고, 발라드림의 경서는 "아기자기하고 눈이 즐거운 플레이를 지향한다. '팀보다 위대한 개인은 없다'는 생각으로 일곱 명이 모여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팀"이라 설명했다.

월드클라쓰의 사오리는 "유일한 4회 우승팀이며 외국인 팀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타지에서 도정하는 모습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팀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고, 스트리밍파이터의 심으뜸은 '크리에이터들의 자유분방함 속에 강력한 단합력'을 언급하며, "이번에 멤버가 세 명이나 바뀌었지만 똘똘 뭉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8개 팀 중 유일하게 팀원이 전원 참석한 구척장신의 이현이는 "파일럿 때부터 이어온 성실함 하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김영광 감독님과 함께 열심히 하겠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액셔니스타의 정혜인은 "배우들이라 감정선이 풍부하다.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감싸 안아주며 우리가 뭉쳤을 때 얼마나 강한지 보여드리겠다"라고 멋진 소감을 말했다.

탑걸의 채리나는 "가장 나이 많은 저를 위해 멤버들이 한 발 더 뛰어주는 사랑이 많은 팀이다. 이번에 제대로 사고 한 번 치겠다"라고 말했고, 원더우먼의 키썸은 "아이들이 참 착하다. 얼굴이 예쁜 만큼 노력하는 모습도 예쁜 비주얼 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여자 풋살에 지대한 영향 끼친 '골때녀'… 이현이 "뭐든 할 수 있단 정신 얻어"

'골 때리는 그녀들'은 실제로 취미 여자 풋살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에 대해 이현이는 "뭐든 할 수 있다는 정신을 얻었다. 모델은 타고난 것으로 하는 직업이라 그동안 죽을 만큼 노력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에서 바닥부터 모든 걸 쏟아부었더니 되더라는 걸 깨달았다. 제 인생을 전환시킨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200회를 개근한 채리나는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제 어떻게 해도 안 되겠단 생각으로 시즌을 들어간다. 포기를 모르고 도전하고, 저도 처음 테스트를 받았을 때 신체나이가 55세가 나왔다. 저와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현재 근력나이는 30대 중반이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정혜인은 팀원과 자신이 안타까웠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저도 초보로 시작했기에 공감이 많이 된다. 새로 들어온 분들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내가 팀에 민폐를 끼치고 있다'라고 생각할 때가 가장 안타깝다"라며 "잘하는 것보다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골때녀'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 시청자 구단주님들도 저희를 나쁘게만 보지 마시고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형구 PD는 "선수들이 진심으로 즐겁게 하고 있다. 다음 시즌 각오는 다른 게 없다. 부상 없이 즐겁게 했으면 좋겠고, 특히 날 선 댓글로 인한 '마음의 부상'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스포츠 예능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새로 리부트 되는 '골때녀'는 오는 14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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