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K팝 업계에 돌직구…“아이돌도 인간, 억압보단 소통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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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이 제작한 첫 보이그룹 롱샷(LONGSHOT)이 데뷔 과정에서 받은 특별한 가르침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 롱샷의 데뷔 EP ‘샷 콜러스(SHOT CALLERS)’ 발매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3년여의 준비 기간 동안 박재범 대표로부터 배운 덕목들을 전했다.
멤버 률은 “데뷔 준비와 선공개곡 활동을 병행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 때가 있었다”며 “그때 대표님이 ‘아직 시작도 안 했으니 항상 겸손하고 초심을 잃지 말라’고 조언해 주셨다. 특히 ‘모든 것에 감사하라’는 말씀 덕분에 걱정 없이 준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우진은 박재범이 강조하는 ‘진정성’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진정성이 무엇인지 헷갈려 대표님께 많이 여쭤봤다”며 “남들이 뭐라 해도 내가 좋아하는 것에 흔들리지 않고, 안 되더라도 계속 도전해서 결국 타인을 설득시키는 것이 진정성이라고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이 힘들 순 있겠지만, 계속 밀어붙여 골을 넣는 것이 ‘롱샷’의 목표인 만큼 진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재범 역시 자신이 지향하는 매니지먼트 철학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최근 선공개곡 뮤직비디오에서 ‘악덕 사장’ 연기를 통해 K-팝 업계의 규제를 풍자했던 그는 “법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아이돌계의 규제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소신과 가치관대로 움직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무조건 ‘나를 따르라’는 식의 강요는 없다. 인간 대 인간으로서 어느 정도의 자유를 주되, 그에 따른 책임감과 양심을 가르치고 있다”며 “실수할 수도 있는 어린 친구들 곁에서 좋은 어른으로서 경험을 전수하고 소통하려 노력한다. 무서운 존재가 아닌 존경심을 바탕으로 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재범의 진정성과 롱샷의 패기가 담긴 데뷔 EP ‘샷 콜러스’는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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