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장남, 부모와 불화 고백 "평생 뜻대로 조종…제 아내 무시"
작성자 정보
- 토도사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 조회
- 목록
본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스파이스걸스 출신 빅토리아 베컴 부부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이 부모와의 불화설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브루클린 베컴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년간 침묵하며 이 문제를 사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했으나 안타깝게도 부모님과 관계자들이 계속해서 언론에 접근했기에 직접 나서서 그와 관련된 일부에 대해 진실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가족과 화해하고 싶은 게 아니다, 저는 조종당하는 것이 아니라,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저 자신을 위해 싸우는 것"이라며 "평생 부모님은 우리 가족과 관련해 언론 보도를 조종해 왔고 꾸며낸 듯한 SNS, 가족 행사, 진실되지 않은 관계들이 제 삶의 한 부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브루클린은 빅토리아가 2022년 자신과 니콜라 펠츠의 결혼식을 방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식 몇 주 전, 빅토리아가 니콜라의 웨딩드레스 제작을 취소해 다른 드레스를 급하게 구해야 했다"고 말했다. 또 부모가 자신의 이름 사용권을 포기하도록 강요했는데 이를 거부하자 결혼식 비용을 받지 못했고, 이후로 자신을 예전처럼 대하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또한 그는 "결혼식 날 하객 앞에서 어머니가 아내 대신 나와 춤을 추려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어머니는 모든 사람 앞에서 매우 부적절한 춤을 췄고, 평생 그렇게 불편하고 굴욕적인 기분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회상했다.
브루클린은 아내와 함께 부모와 화합하려고 노력했으나 가족들에게 끊임없이 무시당했다며 "아버지 생신을 맞아 일주일 동안 시간을 보내려 애썼지만 계속해서 거절당했다, 아버지는 수백 명의 하객과 카메라가 가득한 성대한 생일 파티 외에는 저희와의 모든 만남을 거부했고, 마침내 저를 만나주기로 했을 때도 니콜라는 초대하지 않는다는 조건이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아내가 저를 조종한다는 이야기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저는 인생의 대부분을 부모님 통제 아래 살아왔고,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며 자랐다"며 "가족과 떨어져 나온 후,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그 불안감이 사라졌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와 아내는 언론, 이미지, 조작에 휘둘리는 삶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루클린 베컴은 1999년생으로,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의 장남으로 유명하다. 브루클린 베컴보다 4세 많은 1995년생 니콜라 펠츠는 '억만장자'로 알려진 트라이언펀드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 넬슨 펠츠의 막냇딸이다.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2014)와 '베이츠 모텔'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식 당시 니콜라가 빅토리아가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를 입지 않고, 빅토리아 역시 자기 브랜드 패션쇼에 니콜라를 초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불화설이 확산됐다.
최근 외신에서도 베컴 부부와 브루클린의 관계가 악화됐다며, "브루클린이 부모에게 자신에게 연락하려면 변호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seunga@news1.kr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