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소식

"박세리와 결혼? 사실 아냐" 김승수, AI발 가짜뉴스 재해명 [ST이슈]

작성자 정보

  • 토도사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김승수 박세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김승수가 전 골프선수 박세리와의 허무맹랑한 루머를 다시 한 번 부인했다.

김승수는 28일 진행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 중 따뜻하고 소탈한 공명정대한 의원 원장이자 공주아(진세연)의 아빠 공정한 역을 맡았다.

질의응답에서 작품과 역할, 연기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던 중, 김승수 관련 AI발 루머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그와 박세리가 지난 1월 결혼했다는 가짜뉴스가 확산됐기 때문이었다. 영상은 조회수 800만을 넘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퍼뜨렸다.

김승수는 "드라마에 관한 질문은 아니지만 답변을 드리겠다"며 "조금 억울한 게, 활동 내내 유부남이라고 오해받다가 아니라는 게 밝혀진 지 얼마 안 되니까 바로 결혼을 시켜주시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다들 아시겠지만 AI로 인한 가짜 동영상, 짜깁기 문제가 심하다. 제가 모 예능에서 박세리 씨와 재밌게 촬영한 걸 관심 가져주셨고 그게 확산된 것 같다. 당연히 안 믿으실 거라 생각은 하지만,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강조했다.

같은날 오전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도 해당 이슈를 언급했다. "요즘 유튜브 가짜뉴스가 너무 정교하다. 가짜라고 말해도 사람들은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며 "아니라고 얘기해도 '잘 살면 됐지'라는 반응이 돌아온다"고 토로한 것.

'가짜 결혼설 상대' 박세리 또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지난 27일 SNS에 "제가 열애설을 넘어 결혼설이 났더라. 너무 황당한데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정말 제가 연애하고 결혼하는 날엔 가짜뉴스 말고 진짜 뉴스로 말씀드리겠다"며 "AI는 이럴 때 쓰는 게 아니지 않나. 어떻게 이런 걸 만드냐. 그분도 얼마나 난감하시겠냐. 진짜냐고 연락이 온다"고 루머를 극구 부인했다.

그간 타 연예인들도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해왔다. 코미디언 김영철은 지난달 한 블로거의 게시물을 캡처, "알고 정확하게 써달라. 전 장이 일시적으로 마비된 '마비성 장폐색'이다. 뇌신경마비라니"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김태원도 자신이 사망했다는 가짜뉴스를 접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에서 정기적으로 날 다루는데 (내용이) 좀 세다. 내가 죽었다더라. 김국진이 옆에서 울고 있고. 처음엔 넘어갔는데 가족들에게 전화가 온다. 그래서 사이버수사대에 연락했는데 못 잡는다더라"라며 황당해했다.

방송인 정형돈은 배우자 관련 루머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유튜브 라이브 중 아내 한유라에 대한 짜깁기 쇼츠를 보자 "이런 가짜뉴스에 댓글이 5000개 넘게 달렸다는 게 역겹다. 이걸 해명해야 하는 것 자체가 어이없는 것 아니냐. 잘 사는 가정을 마음대로 난도질해도 되는 거냐"며 화를 냈다.

연예인들을 둘러싼 가짜뉴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재생산되고 있다. 관련 법 강화 등 제도 보완과 더불어 대중들의 인식 개선을 요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시점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4,927 / 1 페이지
번호
포토
제목
이름
Member Rank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