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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상과 단절→살기 힘들어" 리지, 음주 운전 논란 5년 만에 입 열었다…우울증 고백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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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연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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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방송인 리지가 SNS 라이브 방송 도중 극심한 우울감을 토로하며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드러내 팬들의 우려를 샀다.

리지는 지난 2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연예계 생활과 자신의 심경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그는 연예인을 "모든 것이 다 드러나는 직업"이라고 표현하며 "누군가 대외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 특히 여자 아이돌은 난이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일을 선택한 것 자체는 후회하지 않지만, 제 행동들에 대해서는 자책을 많이 한다"며 "우울감이 너무 심해 관련 이야기를 하다 계정이 정지돼 다른 플랫폼으로 방송을 켜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이 좋은 세상에 왜 힘들어하느냐고 말하지만, 내가 살기 너무 힘들다. 내가 힘들다는데 세상이 좋은 게 무슨 소용이냐"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 도중 리지는 부정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고, 댓글창에는 걱정과 만류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외모와 성형 관련 질문, 악성 댓글에 감정이 흔들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성형 관련 질문에 선을 그으며 과거 의료사고로 인해 불가피하게 재수술을 받았던 경험을 언급했다. 개인 소지품을 찾지 못해 불안해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다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대화에 참여한 뒤 라이브는 급히 종료됐다.

/ 사진=SNS

한편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유닛 오렌지캬라멜로도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1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운전 중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추돌 사고를 냈고,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로 확인됐다.

음주운전 사건 이후 공식 사과와 함께 자숙에 들어간 리지는 약 4년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올해 5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첫 솔로 팬미팅을 열며 활동 재개를 공식화했다. 당시 그는 "다시는 무대에 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오랜 시간 세상과 단절된 채 스스로를 자책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인생의 바닥이라 여겼던 순간에도 그보다 더 깊은 곳이 있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매우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을 통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많은 교훈과 깨달음을 얻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최근 활동 재개 이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해왔던 리지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다시 한 번 위태로운 심리 상태를 드러내며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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